무주군이 당도가 좋은 무주 복숭아의 홍콩 수출을 신고했다고 7일 밝혔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이날 무주 설천산지유통센터를 방문하고 품질좋은 무주산 반딧불복숭아의 홍콩 수출길에 오르는 현장을 지켜봤다.
이날 홍콩으로 선적한 물량은 모두 1,590kg으로 3kg 한 박스에 1만 4,000 원에 수출계약이 체결되면서 무주 반딧불 복숭아가 해외 수출에 첫 단추를 끼운 셈이다. 수출 품종은 장호원 황도 및 엘바트 등으로 당도가 높은데다 무주의 경우 낮과 밤의 기온차가 커 복숭아의 향기가 진한 특징을 갖고 있다. 이날 선적된 무주산 복숭아는 NH 농협무역(대표 김재기) 농산수출부 과일팀을 통해 홍콩으로 전달된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무주산 반딧불 복숭아는 당도가 높고 품질이 좋아 국내외 복숭아 애호가들로부터 많이 찾고 있는 품종이다”면서 오늘 선적돼 수출길에 오른 홍콩외에도 해외 많은 나라들과도 수출계약을 성사시켜 농가소득에 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주군은 표준물류비로 15% 지원하고 있으며, 농협전북본부와 협의해 해외 수출확대에 대한 가능성을 타진한 후, 해외 수출국가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군은 전북도와 농협경제지주 전북지역본부가 공동으로 추진중인 무주군 공동선별회 유료지원사업과 농산물공동출하 확대지원사업에 군비를 지원하면서 농가소득에 큰 보탬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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