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국민의 힘 서범수 울산시당위원장(울산 울주군)은 7일(월) 오후 경, 울산시 재난상황실, 한전 울산지사, 서생면 어촌계 등을 잇따라 방문하여, 제 10호 태풍 ‘하이선’으로 인한 울산지역의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정부차원의 조속한 피해복구 대책수립을 촉구하였다.
당초 동해안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되었던 태풍 ‘하이선’이 7일 오전 경 울산인근을 관통함에 따라 태화강 인근이 침수되고, 수만 가구가 정전피해를 입는 등 큰 피해가 발생하였다.
서범수 위원장은 이날 오후 울산시 재난상황실을 방문하여 울산시 이병희 시민안전실장으로부터 현황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지난 주 태풍 마이삭으로 인해 피해를 복구하기도 전에, 또 다시 강력한 태풍이 울산을 관통함에 따라 시민들의 피해가 막심하다”며, “이럴 때일수록 울산시와 재난상황실, 소방청, 한전 등 정부기관이 중심이 되어 시민의 안전과 조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하였다.
특히 한전 울산지사를 방문하여 서철수 지사장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서위원장은 “태풍피해에 연이은 정전피해는 경제적으로 막대한 2차 피해를 유발할 수 있다, 냉장고, 가전제품, 자영업, 농가, 아파트 공동시설, 엘리베이터, 기업, 공장, 컴퓨터 등 최근 생활거주 및 생산시설과 소비 형태가 전기를 사용하지 않고는 일상생활 및 자영업, 기업활동이 불가능할 정도가 되었기 때문에 정전으로 인한 2차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각별히 노력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이어 울주군 서생면 나사리 어촌계 등 피해지역을 방문한 자리에서 서위원장은 “지역주민들께서 입은 태풍피해 복구와 보상에 대하여 필요하다면 국회 예산편성을 통해 피해복구가 빠른 시일 내에 이루어지도록 행정안전부 등 관련부처와 적극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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