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합천군,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48억 공모 선정
  • 박창남
  • 등록 2020-09-07 17:47:47

기사수정
  • - 덕곡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등 3개분야

합천군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에서 총 3건(덕곡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합천읍 마을지기목공소 서비스거점 조성사업, 시군역량강화사업)이 선정돼 48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 합천군청


분야별 선정내용을 살펴보면,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에 덕곡면이 선정되어 40억원을 확보해 면소재지의 소외됐던 문화·체육발전의 마중물이 될 예정이고, 올해 처음으로 공모한 ‘서비스거점육성사업’은 합천읍의 마을지기목공소가 선정돼 5억원을 지원받아 리모델링 등을 통해 배후마을에 서비스 전달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군 전체 역량강화에 3억원을 확보하여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필요한 역량강화사업 추진에 재정적 지원으로 탄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합천군의 이번 결실은 전국 지자체간의 경쟁 속에서도 군과 주민 등 민관이 하나가 되어 역량을 집중해 추진한 성과로 그 의의가 크다고 하겠다.


특히, 합천군은 체계적인 공모추진 절차(희망마을 만들기 사업과 농촌현장포럼, 선진지 견학, 추진위원회 회의, 마을리더 교육 등)를 통해 예비계획서 작성단계에서부터 철저한 준비를 하였고, 경남도 평가, 농림부 중앙평가 등의 장기간 까다로운 심사절차 통과한 것으로 알려져 그 성과가 높이 평가되고 있다. 

 

문준희 합천군수는 “합천군이 전국 지자체들 중에서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에서 선도적인 위치에 있는 것은 주민과 군이 합심해서 이룬 뜻깊은 성과이며, 앞으로 사업추진 시에도 주인의식을 가지고 성공적으로 추진해주길 바란다며, 군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농촌 공간의 효율적․입체적 개발을 통해 농촌 지역 어디서든 기초생활서비스를 보장함으로써 농촌 삶의 질을 개선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국비 지원율이 70%에 달해 지자체의 선호도가 높고 경쟁이 치열한 사업으로 올해까지 48개 사업이 선정된 바 있다.


뉴스21통신 박창남 기자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단양예총회장, 주차 차량 들이받고 도주…4일 만에 피해자에 연락 논란 충북 단양군의 문화예술을 책임지는 민간단체장이 음주 의혹은 아니지만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고도 즉시 사고 조치를 하지 않은 채 자리를 떠나 논란이 일고 있다.피해자 B씨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5일 오후 7시 50분께 단양읍 별곡리의 한 주택가에서 발생했다. B씨가 집 근처에 세워둔 자신의 차량(K7 승용차)을 가해 차량이 들이받은 뒤 그..
  2.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행사 품격 추락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지난 9일 폐막했지만,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은 여전히 지역사회와 문화계에서 회자되고 있다.올해 영화제 개막식에서 깔린 레드카펫은 고급 직물 대신 얇고 쉽게 구겨지는 부직포 재질에 가까웠다는 지적을 받았다. 겉으로는 붉은색으로 도포돼 있었지만, 두께 감이나 질감 면에서 국제 영화제의 격.
  3.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주식 활용 PRS로 7천억 조달…적자·차입 압박 속 돌파구 찾기 8일 업계에 따르면 이차전지 양극재 기업 에코프로가 주가수익스와프(PRS) 계약을 통해 약 7천억 원 규모 자금을 조달한다. 직접 조달에 한계가 있는 만큼 자회사 에코프로비엠 주식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8일 업계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대신증권, 메리츠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PRS 계약을 추진 중이다. ...
  4. 몽골 화산 여행 중 한국인 인플루언서 추락사 20대 한국인 여성이 몽골 북부 화산 정상에서 사진을 찍다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정부에 따르면 여행 인플루언서 A씨는 지난달 28일 몽골 불간 주 오랑터거 화산 정상 부근에서 촬영 도중 강풍에 휘말려 10m 아래로 떨어져 현장에서 사망했다. 그는 9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SNS 인플루언서로, 당시 몽골 북부 지역을 여행 중이..
  5. 참의원 선거 참패 후폭풍…이시바 총리 11개월 만에 물러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7일 오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 표명했다. 그는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에는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며 “새로운 리더를 선출하는 절차를 개시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일본은 내각제 국가로, 다수당 대표가 총리직을 맡는다. 현재 제1당은 자민당이므로 자민당 총재 교체는...
  6. 2025년 경기도사회적경제박람회, 평화·기후·돌봄·기회 주제로 수원서 개막 [뉴스21 통신=홍판곤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공동 주최하는 ‘2025년 경기도사회적경제박람회’가 오는 9월 12일부터 13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사람을 위한 사회적경제로 세상을 더 이롭게’라는 슬로건 아래, 평화·기후·돌봄·기회 등 4대 주제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프로...
  7. 어린이날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의식 못 찾은 여고생 127일째 어린이날 발생한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로 중상을 입은 여고생이 넉 달째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가운데, 30대 트럭 운전자가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과천경찰서는 8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상) 혐의로 덤프트럭 운전기사 A씨를 지난달 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사고는 지난 5월 5일 오후 1시쯤 과천 갈현삼거리에서 발생했다.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