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9월 7일은 제1회 푸른 하늘의 날, “우리가 만드는 푸른 하늘”
  • 김흥식 본부장[환경부=세종]
  • 등록 2020-09-07 08:38:20

기사수정
  • ‘푸른 하늘의 날’은 우리나라가 제안해 지정된 첫 유엔 공식기념일


▲ 「푸른 하늘의 날」 포스터


환경부(장관 조명래)와 외교부(장관 강경화)97일이 유엔(UN)에서 채택한 공식 기념일*이자 국가기념일로서 지정된 이후 첫 째로 맞이하는 푸른 하늘의 날임을 알리고, 이를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푸른 하늘을 위한 국제 맑은 공기의 날(International Day of Clean Air for blue skies)” 지정 유엔총회 결의안 채택(‘19.12.19)

 

푸른 하늘의 날은 유엔의 공식기념일 중에서 우리나라가 제안하여 채택된 첫 번째 기념일이며, 우리 국민과 정부의 제안을 국제사회가 화답하여 제정된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난해 8월 국가기후환경회의(위원장 반기문)의 국민참여단은 푸른 하늘의 날의 제정을 제시한 바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문재인 대통령은 같은 해 9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 기후행동정상의 기조연설에서 세계 푸른 하늘의 날지정을 국제사회에 제안했다. 같은 해 1219일 제74차 유엔총회에서 푸른 하늘의 날결의안이 채택되었다.

 

또한, 정부는 지난 818일부터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을 개정하여 푸른 하늘의 날국가기념일로 지정했다.

 

올해 유엔환경계획(UNEP)*에서 정한 제1푸른 하늘의 날주제는 모두를 위한 맑은 공기(Clean Air for All)”이다.

 

* 유엔환경계획(UN Environment)푸른 하늘의 날기념일 준수를 촉구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국제기구로 지정됨

 

우리는 모두 숨쉬는 공기로 연결되어 있으므로, 맑은 공기를 위해 우리 모두가 가정, 직장, 사회, 정부 및 국경을 넘어 함께 노력하자는 뜻이다.

 

우리 정부는 이번 기념일의 주제인 모두를 위한 맑은 공기우리가 만드는 푸른 하늘이라는 부제를 더했다.

 

맑은 공기, 푸른 하늘은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함께 만들어 나가야 하는 것임을 다시 한번 강조한 의미다.

 

환경부와 외교부는 국가기후환경회의, 지자체 등과 함께 9 7푸른 하늘의 날을 전후하여 푸른 하늘 주간(94~11)’을 운영하고,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의 심각성과 그 영향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다양한 행사를 선보인다.

 

국가기후환경회의와 외교부, 충청남도는 공동 주관으로 97일 오후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푸른 하늘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리간제 중국 산둥성장, 아라이쇼고 일본 나라현지사 등 4개국(···, 17개 지방정부 공동선언을 추진하고, 국내외 미래세대와 함께 간담회도 진행한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911일 인천 서구에 위치한 환경위성센터에서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13개국* 주한 공관장 초청행사를 마련한다.

 

* 네팔, 라오스, 몽골, 미얀마, 방글라데시, 부탄, 베트남, 필리핀, 스리랑카, 인도,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태국

 

행사 참여 국가들은 우리나라가 지난 2월 세계 최초로 발사한 정지궤도 환경위성의 관측범위에 해당하는 국가들이며,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들 국가에 위성 관측정보 제공 및 지상 관측망* 구축 지원계획을 설명할 계획이다.

 

* 위성과 측정방법이 동일한 관측장비를 지상에 설치하여 위성자료 검증 및 국제 대기환경 모니터링 등에 활용

 

한편, ‘푸른 하늘의 날을 맞아 유엔기구에서도 97일과 8 사이 다양한 기념행사가 개최된다.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는 사티아 트리파시 유엔환경계획 사무차장 주재로 기념식이 열리고, 케냐 나이로비 유엔환경계획 본부에서는 잉거 앤더슨 유엔환경계획 사무총장 주재로 고위급회의가 열린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도 영상 메시지를 통해 푸른 하늘, 맑은 공기를 위한 국제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우리나라도 책임감 있는 역할을

프로필이미지

김흥식 본부장[환경부=세종] 다른 기사 보기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문화원, 내부 제보로 ‘보조금 부당 집행·직장 내 괴롭힘’ 의혹 폭발… 제천시는 민원 취하만 기다렸나 충북 제천문화원이 보조금 부당 집행·근무 불성실·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휩싸였다. 내부 기간제 근로자인 A 씨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구체적 정황을 제출하며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지만, 제천시가 이를 성의 없는 조사와 민원 취하 종용으로 무마하려 했다는 비판이 거세다.A 씨는 신고서에서 문화원 내부에서 ▲ 각종 사업 보...
  2. 【기자수첩】보조금은 눈먼 돈이 아니다…제천문화원 사태, 제천시는 무엇을 했나 보조금은 ‘지원금’이 아니다.혈세다. 그리고 그 혈세를 관리·감독할 책임은 지자체에 있다.최근 제천문화원과 관련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기된 내부 제보 내용은 단순한 회계 미숙이나 행정 착오의 수준을 넘어선다. 보조금 집행 이후 카드수수료를 제한 금액을 되돌려받았다는 의혹, 회의참석 수당과 행사 인건비가 특정 인...
  3. 중부소방서·드론전문의용소방대·CPR전문의용소방대·태화파출소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중부소방서 드론전문의용소방대울산중부소방서 구조대와 드론전문의용소방대, CPR전문의용소방대, 태화파출소는 12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태화연 호수공원 일대에서 겨울철 생활안전 및 화재예방 강화를 위한 합동 안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산불 위험 증...
  4. “We Serve” 실천 60년…울산라이온스클럽이 미래 100년을 향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라이온스클럽2025년 12월 11일(목) 오후 6시 30분, 울산 보람컨벤션 3층에서 울산라이온스클럽 창립 60주년 기념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 인사뿐 아니라 울산 무궁화라이온스클럽을 포함한 30개 라이온스클럽의 회장단과 라이온들이 참석해 울산라이온스클럽의 60년 역사를 함께 축...
  5.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 청소년 주거안전 지킴이로 나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지회장 김남철)가 지역 청소년의 주거 안전을 위한 공익 활동에 적극 나서며 지역사회에 모범적인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익산시지회는 사회 진출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기초 이해 및 전세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학 진학, 자취, 독립 등으로 처음 주거 계...
  6. [신간소개]악마의 코드넘버 새디즘 신은 나를 버렸으나, 나는 12미터의 종이 위에 나만의 신을 창조했다." 18세기 가장 위험한 작가, 마르키 드 사드의 충격적 실화 바탕 팩션! '사디즘(Sadism)'이라는 단어의 기원이 된 남자, 마르키 드 사드 백작. 그는 왜 평생을 감옥에 갇혀야 했으며, 잉크가 마르자 자신의 피를 뽑아 글을 써야만 했을까? 전작 《지명의 숨겨진 코드》...
  7. 울산시, 청년형 유홈(U home) 청년들에 인기 [뉴스21 통신=최세영 ] 유홈(달동)                          유홈(백합)유홈(삼산)유홈(양정)유홈(태화)                                ▲ 조감도제공=울산광역시울산시가 지난 11월 28일부터 12월 10일까지 청년층의 주거만족도 향상을 위해 추진 중...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