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3일과 4일 양일 간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전 군민을 대상으로 마스크를 배부한다고 밝혔다. 무주군에 따르면 3백여 명의 공직자들이 담당 마을(6개 읍면 150개 행정리), 각 세대를 돌며 1인당 20매씩을 전달(총 48만 장)할 예정이다. 주민들은 “무주는 괜찮을 줄 알았는데 막상 확진자가 생겼다고 하니까 불안하다”라며 “마스크를 잘 하는 게 나 뿐만 아니라 가족과 이웃 모두를 지키는 길이라는 걸 다시 한 번 명심해서 착용에 신경 쓸 것”이라고 말했다.
무주군은 마스크 배부와 함께 지난 19일부터 시행 중인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명령계도기간 ~10.18.)’에 대해 공유하며, 음식물 섭취 등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한 경우 실내(버스, 택시. 기차. 선박, 항공기 등 운송수단과 건축물, 외부와 분리되어 있는 모든 구조물)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줄 것 등을 강조했다.
무주군청 안전재난과 재난상황팀 송순호 팀장은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명령은 개인방역을 강화해 더 이상의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겠다는 의지”라며, “위반하면 모두의 건강을 위협하는 동시에 1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고 확진과 관련한 검사와 조사, 치료 등의 방역 비용 전부가 구상 청구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서 마스크 착용을 생활화해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수도권 등 발생지역 방문과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해주시고 불가피하게 외출을 해야 될 때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줄 것”을 강조했다.
무주군은 전 직원 일제출장 시 사전교육을 진행, 주민들과의 접촉 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 소득을 수시로 할 것을 강조하는 등 위생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또 지난 2일부터 3일 새벽까지 무주가 태풍 ‘마이삭’의 영향권에 들었던 만큼 이로 인한 산사태나 시설 및 농경지, 농작물 등 피해가 발생했었는지 여부와 주민 안부를 확인하는 등 분주하게 움직일 계획이다.
한편, 무주군은 코로나19 방역과 예방물품 지원을 위해 올해 예비비 18억 3천여만 원과 재난안전특별교부세 1억 4천만 원을 확보해 그간 마스크 20여만 장을 비롯해 손 소독제와 살균제 등 예방물품 4만여 개를 관내 기관 및 다중집합 · 이용 시설 등지에 배부했으며 3월에도 공무원 350여 명이 담당마을(150개 행정마을)로 출장해 가정(12,444세대)마다 마스크(인 당 5매)와 손 소독제(가정 당 1개)등 과 코로나19 예방수칙이 담긴 전단지를 함께 전달한 바 있다. 또 군청을 비롯한 읍 · 면 행정복지센터에도 손소독제 등을 비치해 둔 상태로 정문(손 소독제 비치)외 출입문을 모두 폐쇄하고 내방객 확인과 마스크 착용 및 발열 여부 등을 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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