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창군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지친 심신을 위로하고 야외 걷기운동을 권장하기 위해 지난달부터 진행하고 있는 걷기 참여 인증 ‘걸어보고서’ 비대면 행사가 전 연령층의 적극적인 참여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 행사는 지정된 걷기길 5코스 중 한 코스를 선택하여 개인 또는 가족 단위로 걷기 운동을 하며 코스 내 설치된 인증 사진 안내판 앞에서 촬영한 후 인증사진을 네이버 밴드(‘다같이 걷자, 거창한바퀴)에 올리면 모바일 커피 쿠폰(5천 원 상당)을 지급한다.
현재 걸어보고서 가입 회원 수는 550명으로 걷기 인증 등록은 500여 건이 된다. 또한, 인증사진과 함께 코로나 극복 응원 메시지 등 다양한 걷기 체험 사례 공유로 지역민들의 감성을 자극하여 온라인 속에서 소통의 장이 되고 있다.
참여자 김 모 씨(남, 42세, 거창읍 강남로)는 “자유롭게 코스와 시간 선택이 가능하고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어 좋았고, 거창 구석구석을 둘러보며 우리 지역의 숨은 매력을 맘껏 느끼며 힐링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걷기길은 총 5코스로 창포원, 거창항노화힐링랜드(출렁다리 입구), 북상 월성계곡 서출동류 물길 트레킹길, 건흥산(거열산성), 잠두봉이다. 걷기에 관심 있는 자는 누구나 네이버 밴드(‘다같이 걷자, 거창한바퀴)에 가입 후 5코스 모두 참여 가능하며, (단, 동일 코스 중복 참여 불가), 만 36개월 이상 유아는 부모와 함께 참여하면 상품이 지급된다.
구인모 군수는 “생활방역체계 준수 아래 야외 걷기 운동을 당부드린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건강도 챙기고 가족과 함께 나누는 소소한 기쁨을 통해 삶의 활력도 되찾길 바란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건강증진담당(☎940-8323, 837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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