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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 팬들, 동구에 ‘착한 울림’을 전하다 - 동구 지역 아이들의 꿈과 건강을 위한 따뜻한 손길 이어져 - 김순남 사회2부기자
  • 기사등록 2020-09-03 16: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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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스터트롯 팬들의 천사의 손길이 대전 동구(구청장 황인호)에 이어지고 있다.

지난 6월 미스터트롯 가수 임영웅의 팬카페 회원들이 동구 지역 한부모가정 어린이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한데 이어 8월에는 같은 미스터트롯 출신인 가수 영탁 팬카페 회원들과 가수 김호중 팬카페 회원들이 저소득 가정 아동들을 위해 온누리상품권을 기탁했다.

팬카페 회원들이 기부한 금액만 임영웅 팬카페 616만 원, 영탁 팬카페 130만 원, 김호중 팬카페 500만 원으로 총 1246만 원에 이른다.

팬카페 회원들은 서로 응원하는 가수는 다르지만 모두 동구 지역 아이들이 어려움에도 꿈을 잃지 않고 밝고 건강하게 자라길 바라는 마음에 기부를 하게됐다고 밝혔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미스터트롯 팬들의 동구 지역 아동들을 위한 기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보내주신 따뜻한 마음을 모아 아이들이 행복한 동구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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