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녹색전환 함께하는 자원순환…제12회 자원순환의 날
  • 김흥식 본부장[환경부=세종]
  • 등록 2020-09-03 12:48:52

기사수정
  • ‘다회용컵 사용인증’, ‘포장재줄이기 자발적협약’ 등 다양한 온라인행사 진행
  • 포장 폐기물 감축과 ‘자원순환 정책 대전환’ 중점 추진


▲ 실천서약 이벤트 안내문


환경부(장관 조명래)12회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녹색전환, 함께하는 자원순환을 주제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매년 96일인 자원순환의 날폐기물도 소중한 자원이라는 인식을 높이고, 생활 속 자원순환 실천의 중요성과 의미를 널리 알리기 위해 환경부가 2009년부터 지정한 날이다.

 

* 96: ‘9’‘6’은 서로를 거꾸로 한 숫자로서 순환의 의미를 부여

 

올해 자원순환의 날 행사는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별도의 기념식은 열리지 않는다. 대신 전 국민과 기업이 참여하는 온라인 행사 중심으로 추진된다.

 

먼저, 자원순환 실천 플랫폼 누리집(www.recycling-info.or.kr/act4r) 환경부 사회관계망(SNS) 등을 통해 다회용컵 사용 인증’, ‘자원순환 실천서약·인증등 일상 속에서 자원순환 실천을 독려하기 위한 행사가 913일까지 진행된다.

 

커피전문점 등에서 개인 다회용컵(텀블러)으로 음료를 받은 후 자원순환의 날 페이스북에 인증사진을 올리거나, 자원순환 실천 누리집에 접속하여 자원순환 실천 서약, 실천 인증을 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한다.

 

아울러, 자원순환의 날을 기념하여 그간 자원순환 활동에 공로가 큰 기업, 지자체도 포상한다.

 

자원순환 선도 및 성과우수 사업장으로 에스피씨팩, 한국남동발전 여수사업장, 동민산업 협동조합이, ‘순환골재 우수활용기관으로 경상남도 창원시 상수도사업소, 인천광역시 경제자유구역청이 각각 선정됐다.

 

포장재 및 1용품 감량 우수기관으로 한국맥도날드가, 음식폐기물 감량 우수기관으로 울산광역시 중구, 서울특별시 양천구가 각각 선정됐다.

 

한편, 환경부는 제조·수입·유통업계* 등과 함께 과도한 포장재를 줄이기 위한 자발적 협약94일 서면으로 체결한다.

 

* 제조·수입업계 7개사 :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애경, 유한킴벌리, 한국피앤지, 로레알 코리아, 헨켈홈케어코리아 유통업계 3개사 :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협약은 판촉 등 목적의 과도한 포장을 자제하고 띠지, 고리 등의 사용을 통한 포장재 감량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최근 코로나19 등으로 급증하고 있는 포장 폐기물을 선제적으로 저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201012월 동안 약 298톤의 포장 폐기물이 감축될 것으로 예상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영상 기념사를 통해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사회로의 전환을 위해 우리 모두의 참여가 필요하다라면서,

 

전 과정 폐기물 감축, 폐기물 처리 공공성 강화, 발생한 폐기물의 고부가가치화 등을 핵심 내용으로 하는 자원순환 정책 대전환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문화원, 내부 제보로 ‘보조금 부당 집행·직장 내 괴롭힘’ 의혹 폭발… 제천시는 민원 취하만 기다렸나 충북 제천문화원이 보조금 부당 집행·근무 불성실·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휩싸였다. 내부 기간제 근로자인 A 씨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구체적 정황을 제출하며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지만, 제천시가 이를 성의 없는 조사와 민원 취하 종용으로 무마하려 했다는 비판이 거세다.A 씨는 신고서에서 문화원 내부에서 ▲ 각종 사업 보...
  2. 【기자수첩】보조금은 눈먼 돈이 아니다…제천문화원 사태, 제천시는 무엇을 했나 보조금은 ‘지원금’이 아니다.혈세다. 그리고 그 혈세를 관리·감독할 책임은 지자체에 있다.최근 제천문화원과 관련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기된 내부 제보 내용은 단순한 회계 미숙이나 행정 착오의 수준을 넘어선다. 보조금 집행 이후 카드수수료를 제한 금액을 되돌려받았다는 의혹, 회의참석 수당과 행사 인건비가 특정 인...
  3. 중부소방서·드론전문의용소방대·CPR전문의용소방대·태화파출소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중부소방서 드론전문의용소방대울산중부소방서 구조대와 드론전문의용소방대, CPR전문의용소방대, 태화파출소는 12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태화연 호수공원 일대에서 겨울철 생활안전 및 화재예방 강화를 위한 합동 안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산불 위험 증...
  4. “We Serve” 실천 60년…울산라이온스클럽이 미래 100년을 향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라이온스클럽2025년 12월 11일(목) 오후 6시 30분, 울산 보람컨벤션 3층에서 울산라이온스클럽 창립 60주년 기념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 인사뿐 아니라 울산 무궁화라이온스클럽을 포함한 30개 라이온스클럽의 회장단과 라이온들이 참석해 울산라이온스클럽의 60년 역사를 함께 축...
  5.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 청소년 주거안전 지킴이로 나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지회장 김남철)가 지역 청소년의 주거 안전을 위한 공익 활동에 적극 나서며 지역사회에 모범적인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익산시지회는 사회 진출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기초 이해 및 전세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학 진학, 자취, 독립 등으로 처음 주거 계...
  6. [신간소개]악마의 코드넘버 새디즘 신은 나를 버렸으나, 나는 12미터의 종이 위에 나만의 신을 창조했다." 18세기 가장 위험한 작가, 마르키 드 사드의 충격적 실화 바탕 팩션! '사디즘(Sadism)'이라는 단어의 기원이 된 남자, 마르키 드 사드 백작. 그는 왜 평생을 감옥에 갇혀야 했으며, 잉크가 마르자 자신의 피를 뽑아 글을 써야만 했을까? 전작 《지명의 숨겨진 코드》...
  7. 울산시, 청년형 유홈(U home) 청년들에 인기 [뉴스21 통신=최세영 ] 유홈(달동)                          유홈(백합)유홈(삼산)유홈(양정)유홈(태화)                                ▲ 조감도제공=울산광역시울산시가 지난 11월 28일부터 12월 10일까지 청년층의 주거만족도 향상을 위해 추진 중...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