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현봉씨에게 감사장을 전달맨몸으로 바다에 뛰어들어 익수자를 구조한 시민에게 군산해경이 감사장을 전달했다. 3일 군산해양경찰서(서장 박상식)는 지난 달 18일 오후 3시께 전북 군산시 옥도면 선유1구 옥돌해변에서 물놀이 중 고무보트가 뒤집혀 바다에 빠진 50대 관광객 A씨를 구조한 시민 남현봉(39)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사고 당시 남씨는 인근 펜션에서 구조요청 소리를 듣고 지체 없이 바다에 뛰어들어 약 100m를 헤엄쳐 익사 직전의 A씨를 구조했다. A씨가 사고를 당한 옥돌해변은 인명구조요원이 배치되지 않은 곳으로 물놀이를 즐기다 사고가 발생할 경우 신고가 늦어져 인명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높은 상황이었다고 해경은 전했다. 다행히 이 날 A씨는 남 씨의 용감하고 의로운 행동으로 안전하게 가족들 품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이번 사고의 경우 다행이 2차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실제 사고를 목격한 경우에는 신고 후 구조대를 기다리고 해안가에 설치된 인명구조 장비를 안전하게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군산해경은 바다에서 귀중한 생명을 구한 시민 남 씨에게 감사장과 기념품을 전달했고 이에 남 씨는 “살려달라는 외침에 반사적으로 행동했다”며 “무사히 함께 바다에서 빠져나와 진심으로 다행”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정읍시, 기간제 근로자 11개월 쪼개기 계약 전격폐지
정읍시가 그동안 관행처럼 여겨졌던 기간제 근로자의 '11개월 쪼개기 계약'을 전격 폐지한다. 정읍시는 2026년부터 상시·지속 업무에 종사하는 기간제 근로자의 계약 기간을 12개월로 늘려 퇴직금 지급을 보장하는 등 인력 운용 방식을 대폭 개선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공공부문의 11개...
정읍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가 창의적인 업무 추진으로 예산을 절감하고 시민 편의를 높인 공무원들을 포상하며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정읍시는 19일 공정한 심사를 거쳐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팀)' 5건을 최종 선발했다. 정읍시는 올해 상반기 행정안전부 적극행정 우수기관 선정과 전국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
울주군의회 2025년도 의사일정 마무리
▲사진제공:울주군의회 <울주군의회 최길영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이순걸 군수와 기념촬영>울주군의회(의장 최길영)가 19일 의사당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42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2025년도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26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이번 정례회에서 군 의회는 2026년도 당초예산안과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
정읍시, 미세먼지 저감 평가'최우수' 선정
정읍시가 전북특별자치도 내에서 가장 쾌적한 대기 환경을 조성한 지자체로 인정받았다. 시는 전북특별자치도가 주관한 '2025년 미세먼지 저감 시·군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초미세먼지 저감 정책의 추진 성과와 지역별 특화 노력을...
‘위약금면제·역대급 과징금’... KT 해킹 조사결과 ‘초긴장’
[뉴스21 통신=추현욱 ]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KT 해킹 조사 최종 결과를 연내 발표하겠다고 밝히면서 KT가 ‘초긴장’하고 있다.19일 업계에 따르면 배 부총리는 지난 1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쿠팡 정보유출 청문회에서 “KT 조사를 빨리 마무리 짓고 연내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당초 ...
日, 기준금리 0.75%로 인상...30년만에 최고
일본은행(이하 BOJ·일은)이 19일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5%에서 0.7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버블 붕괴 이후 한 번도 넘지 못했던 0.5% 선을 넘어서며 1995년 이후 30년 만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장기 디플레이션(물가 하락)과 초저금리 정책에 묶여 있던 일본 경제가 ‘잃어버린 30년’의 굴레에서 벗어나 금융정책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