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군산해경, 제67주년 해양경찰의 날, 군산해경 이웃사랑 실천 나서
  • 송태규기자
  • 등록 2020-09-02 19:40:42

기사수정

▲ 혈액 나눔에 동참하고 있는 군산해경

  군산해경이 제67주년 해양경찰의 날인 910일을 기념해 이웃 사랑 실천에 나섰다군산해양경찰서(서장 박상식)2일 군산해경 청사와 군산항 전용부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한 혈액 수급 안정화에 도움의 손길을 보태고자 바다가족 헌혈 운동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와 사회적 거리두기로 헌혈 참여가 위축돼 혈액공급에 차질이 생길 것으로 우려되는 시기인 만큼 해양경찰의 날을 맞아 경찰관들이 생명 나눔을 위해 각자의 팔을 걷어붙였다이 날 출동 나간 경비함정을 제외한 정박 함정과 파출소에 근무하는 현장 직원들까지 혈액 나눔에 동참해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으며 헌혈은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대한적십자사 헌혈버스에서 실시했다


▲ 혈액 나눔에 동참하고 있는 군산해경

이번 혈액 나눔은 지난 2월과 6월에 이어 세 번째 실시하는 헌혈로 올해 상반기 100여명의 직원이 동참한 데 이어 오늘 60여명의 혈액을 더해 이웃 사랑을 몸소 실천해나가고 있다고 군산해경은 전했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국가와 국민을 위해 존재하는 해양경찰의 날을 맞아 전 국민이 어려운 시기에 혈액을 통한 생명 나눔을 실천해 매우 뜻깊다우리의 작은 손길이 크게 확산돼 혈액 수급에 조금이나마 숨통이 트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유명 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 나동현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향년 46세 유명 게임 전문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활동해온 나동현(47) 씨가 9월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약속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나씨를 발견했으며, 현장에서는 유서나 타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병에 의한 자연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부검을 통해 정...
  2.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행사 품격 추락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지난 9일 폐막했지만,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은 여전히 지역사회와 문화계에서 회자되고 있다.올해 영화제 개막식에서 깔린 레드카펫은 고급 직물 대신 얇고 쉽게 구겨지는 부직포 재질에 가까웠다는 지적을 받았다. 겉으로는 붉은색으로 도포돼 있었지만, 두께 감이나 질감 면에서 국제 영화제의 격.
  3.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주식 활용 PRS로 7천억 조달…적자·차입 압박 속 돌파구 찾기 8일 업계에 따르면 이차전지 양극재 기업 에코프로가 주가수익스와프(PRS) 계약을 통해 약 7천억 원 규모 자금을 조달한다. 직접 조달에 한계가 있는 만큼 자회사 에코프로비엠 주식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8일 업계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대신증권, 메리츠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PRS 계약을 추진 중이다. ...
  4. 몽골 화산 여행 중 한국인 인플루언서 추락사 20대 한국인 여성이 몽골 북부 화산 정상에서 사진을 찍다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정부에 따르면 여행 인플루언서 A씨는 지난달 28일 몽골 불간 주 오랑터거 화산 정상 부근에서 촬영 도중 강풍에 휘말려 10m 아래로 떨어져 현장에서 사망했다. 그는 9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SNS 인플루언서로, 당시 몽골 북부 지역을 여행 중이..
  5. 참의원 선거 참패 후폭풍…이시바 총리 11개월 만에 물러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7일 오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 표명했다. 그는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에는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며 “새로운 리더를 선출하는 절차를 개시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일본은 내각제 국가로, 다수당 대표가 총리직을 맡는다. 현재 제1당은 자민당이므로 자민당 총재 교체는...
  6. 제주 앞바다서 미상 고무보트 발견…밀입국 여부 등 합동 조사 착수 제주 앞바다에서 정체불명의 고무보트가 발견돼 해경과 관계기관이 합동 조사에 나섰다.8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6분쯤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해녀탈의장 인근 해안에서 “사람이 없는 고무보트가 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사람이 없는 상태의 고무보트에서 낚시대와 구명조끼 6벌, 중국어가 .
  7. 어린이날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의식 못 찾은 여고생 127일째 어린이날 발생한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로 중상을 입은 여고생이 넉 달째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가운데, 30대 트럭 운전자가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과천경찰서는 8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상) 혐의로 덤프트럭 운전기사 A씨를 지난달 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사고는 지난 5월 5일 오후 1시쯤 과천 갈현삼거리에서 발생했다.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