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0년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우수자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국가평생교육진흥원과 경남평생교육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2020년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 120여 명의 성인문해 학습자가 참가하여 최종 7명이 입상했다.
작품 주제는 ‘글 한 걸음, 소통 두 걸음, 희망 세 걸음’으로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우리 주변에 용기와 희망을 전달하는 작품을 시와 그림으로 구성하여 출품토록 했다.
수상내역을 소개하면, 초등학력 1단계에 참여 중인 유학임(74세, 웅양면 거주) 씨는 코로나로 인해 힘든 시간을 뛰어난 감수성과 표현력으로 ‘죽음 문턱을 넘어’라는 시를 제출해 전국 우수상(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또한, 정을순(85세, 거창읍 거주) 씨는 ‘코로나 비켜’로 경남 으뜸글상(도지사상)을, 배복선(81세, 위천면 거주)씨는 ‘왜 떠노’로 경남 버금상(도교육감상)을 수상해 거창의 위상을 한층 더 높였다.
군수상에는 류현분(85세, 가조면 거주)씨가 ‘시 걱정’으로 최우수상을, 거창대학 문해교실 김쌍순(81세, 거창읍 거주)씨는 ‘코로나19로 꼼짝없이 감옥생활’로 우수상을, 북상면 문해교실 이풍자(80세, 북상면 거주)씨와 초등학력1단계 손문관(87세, 가북면 거주)씨는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올해 수상 작품은 국가평생교육진흥원 홈페이지 온라인 전시 및 경남도청 또는 경남연구원 내에서 9월 중에 전시될 예정이다. 거창군은 읍·면으로 찾아가는 문해교실 19개와 초등·중학 학력인정 5개 교실에서 260여 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성인문해교육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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