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최근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도 불구하고 지역사회 확산 양상을 보임에 따라 긴급회의를 소집해 대응 태세를 점검했다.
조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최근 관내 확진자는 타지역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이는 관내 고위험시설 등의 점검 관리와 방역만으로는 차단할 수 없으며, 타 지역 방문과 사람 간 접촉, 사적모임 등을 최대한 자제해야 확산과 피해를 막을 수 있는 엄중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를 위해 모든 공직자는 코로나 방역 대책 추진은 물론 소관부서별 대시민 홍보와 계도에도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시 청사와 산하기관 등 공공시설도 출입자를 더 엄격하고 꼼꼼하게 체크해서 시민들에게 방역에 대한 믿음을 보여 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빠르고 정확한 정보에 민감한 상황에서 시민들에게 전달하는 메시지는 철저한 검증을 걸쳐 오류가 발생하지 않도록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달라”고도 했다.
조 시장은 접촉자 대규모 발생에 대비해 격리병상, 생활치료센터 시설도 사전에 확보하고 특히, 마스크 및 손 세정제 등 필요한 방역물품을 확보해 코로나 장기화에 적극 대비해 달라고도 지시했다.
아울러, 사회 전체 모든 분야가 어렵지만, 특히 지역경제에 미칠 영향이 큰 대규모 업체의 가동상태도 살펴보고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라고 말했다.
조 시장은 “지금은 대 유행이 시작되는 기로가 될 수 있는 일촉즉발의 위기 상황”이라며, “터미널 등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주변에 가시적인 방역 노력도 기울여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충주시는 8월 30일1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는 19명이며, 이 중 13명이 완치하여 격리해제 되고 6명이 충북대학교병원과 청주의료원에서 각각 격리치료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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