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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지사 “코로나19 차단 행정지침·명령 실효성 위해 행정력 총동원하라”
  • 안남훈
  • 등록 2020-08-31 14: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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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31일 “행정 지침을 내리거나 행정명령을 발동할 때 원칙을 지킬 수 있는 범위 내에서 명확하게 제시하고, 지침과 행정명령이 발동되면 행정력을 총동원해 실행하라”고 지시했다.


원희룡 지사는 이날 오전 10시 집무실에서 열린 코로나19 비상대책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밝혔다.


원희룡 지사는 “어제(30일) 게스트하우스를 대상으로 3인 이상 행정명령 금지조치를 내렸지만, 헌팅포차 등 게스트하우스와 유사한 고위험시설이 곳곳에서 운영되고 있다”면서 “영업형태가 감염 위험도가 높다고 판단되면 기간을 정해 인원·시간을 제한하는 등 강력히 자제 권고하고, 위험성이 높은 곳은 영업금지 또는 제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 지사는 “영업장소에 대해서는 철저한 방역의 관점에서 봐야하고, 불필요하게 영업을 제한해서는 안 된다”면서 “자치경찰단과 각 부서, 행정시가 협력해 빠른 시간 내에 업소의 운영실태별 단속 대책을 마련해 시행해 달라”고 말했다.


원 지사는 “전통시장·해수욕장·장례식장·탑동공원 등 고위험지역 방문자에 대해 마스크 착용을 강력 권고하더라도 실효성이 따라가지 않으면 형식적인 행정에 그칠 수 있다”며 “고위험지역을 대상으로 계도 및 홍보 기간을 운영한 후 민관경이 함께 단속에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원희룡 지사는 도내에서 개발 중인 코로나19 방역앱인 ‘제주 안심 쯩(가칭)’과 관련해 “도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홍보와 캠페인 방안을 마련해 오는 9월 7일 오픈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해 달라”고 지시했다.


또한 “어린이나 핸드폰이 없어 앱 설치가 어려운 도민과 관광객에 대한 대책도 마련해 달라”고 덧붙였다.


원희룡 지사는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물놀이시설·해양스포츠·목욕시설에 대해서는 같은 시간대 입장 인원을 제한하는 등 실질적·효과적인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2주 이내 수도권 위험지대 방문 도민 및 관광객 대상 진단검사 지원 ▲역학조사 효율화를 위한 제주형 관광 방역시스템 도입 ▲수도권 지역 입도객 중 발열증상자 대상 의무검사(‘특별입도절차 시즌3’) ▲대국민, 대도민 방역수칙 운동 전개 ▲대면 집합·모임·행사 금지 강화 등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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