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21통신) 김병철 기자= 대구 동구청은 수도권발 코로나19의 전국적인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4차 산업기술(AI)을 활용한 ‘스마트 체온 측정 및 자동 손소독기 시스템’을 도입하여 보다 강화된 예방 체계를 구축했다.
동구청은 지난 달 구청 본관 입구 설치에 이어 지역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행정복지센터, 노인복지관, 보건소 등 30개소에 스마트 체온측정기 및 자동 손소독기를 추가로 설치했다. 스마트 체온측정기는 마스크착용 상태에서도 정확한 얼굴인식 및 체온측정과 무인으로 운영이 가능해 주민들이 안전하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고체온 시에는 자동 경보가 울리고, 마스크를 미 착용한 사람이 들어오면 착용 권고 안내멘트가 나와 방역 수칙 준수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한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코로나19의 지역 내 집단감염 확산 방지의 대응 시스템으로, 이번 무인 열감지기를 통해 지역주민의 불안감 해소와 마스크를 상시 착용해야 하는 새로운 일상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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