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21통신) 김병철 기자= 대구 동구청은 북상하는 제8호 태풍 ‘바비’의 영향권에 드는 지난 26일 오후부터 대구시 전역에 강수량 30mm ~ 100mm, 풍속 최대 20m/s 이상의 바람이 예상된다는 기상청 발표에 따라 배기철 동구청장 주재로 관련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각 부서 및 동별로 즉각적인 비상근무 태세에 돌입했다.
특히 이번 태풍은 강수보다는 바람의 영향을 많이 받을 것으로 예보되어 재해취약시설을 사전 점검하는 등 관련부서 및 각 동에서 태풍대비 태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재난상황 전파 등 상황유지를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기습 집중호우를 대비하여 동구 지역자율방재단에 하수구 덮개 제거 및 관내 취약지역 순찰 협조요청, 각 부서별 관리시설물, 산사태 위험지역에 대한 점검 및 도로변 현수막 사전제거와 관내 취약지역 순찰을 강화하는 등의 사전조치를 취했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관련부서장 및 각 동장에게 “강풍 및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내 공사현장, 저지대 침수 우려지역, 하천 및 도로 배수관 관리, 옥외광고물 및 가로수 점검 등을 철저히 하여 시설 및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 행정력을 동원하여 최선을 다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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