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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만나는 교육감 행사 40회 맞아 - 노옥희 교육감, 취임 이후 시민 1040여명 만나 현장 소통 우정석 기자
  • 기사등록 2020-08-27 22:4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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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노옥희 울산광역시 교육감이 취임 이후 교육수요자의 의견을 직접 듣고 교육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공약사항으로 진행한 시민과 만나는 교육감 행사40회를 맞았다.

 

울산광역시교육청은 27일 시교육청 외솔회의실에서 마흔 번째 시민과 만나는 교육감행사를 열었다.

 

시민들과 만나는 교육감 행사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시민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행사다. 작은 소리도 귀담아 듣는 현장 소통을 통해 교육행정의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노 교육감은 지난 2018914일 첫 행사를 시작으로 학생, 학부모, 교직원, 시민 등 1040여명을 만나 165건의 교육 현안을 논의했다.

 

현장에서 나온 질의에 노 교육감이 즉답했고, 행사 결과는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시교육청은 시민들의 의견을 교육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초등학교 통학로에 안전 인력 확대 배치, 유치원 방과후 수업 확대, 교원업무경감과 교권보호 제도 강화, 교육박람회 프로그램 확대, 사립유치원 폐원 제도 강화 등 시민들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했다.

 

올해 1월 시민과 만나는 교육감 행사에 대한 설문에서는 참여 시민 73.4%가 정책이해에 도움이 됐다고 답했고, 76.6%가 행사 내용에 만족했다.

 

이날 40회 행사에는 울산사회적경제공동체 소속 대표와 회원 20여 명이 참석해 지역 내 사회적경제 영역의 육성과 발전을 이루자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울산사회적경제공동체는 울산지역에서 활동하는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자활기업, 협동조합 등 사회적 경제영역기관의 연합체다.

 

참석자들은 울산시교육청의 사회적 경제영역 분야 구매율이 전국 1위로 높지만, 이러한 사실이 잘 알려지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사회적 경제영역 제품 상시 전시 공간 마련, 사회적 경제 박람회 개최, 사회적 경제영역 제품홍보 강화, 사회적 경제영역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사회적 경제교육 실시 등을 요청했다.

 

노옥희 교육감은 지난해 울산광역시교육청 사회적경제 활성화 지원 조례가 제정되었고 제정 취지와 목적에 맞도록 사회적 경제공동체와 자주 소통하고, 활성화를 위해 실무협의를 가지자는데 공감한다사회적 경제업체 제품 전시 공간과 박람회 개최 등도 적극 검토하고 학생과 교직원 대상 사회적 경제 교육 실시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민과 만나는 교육감 행사는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 누구나 울산광역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부모, 교직원, 시민단체 등 다양한 영역의 시민들을 교육청으로 초대하기도 하고 지자체, 학교 현장, 민간시설 등으로 교육감이 직접 찾아가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있다올해는 코로나19로 대면 소통의 자리를 만들기가 쉽지 않았지만, 꾸준히 행사를 이어오고 있으며, 행사가 단순히 민원 해결을 위한 자리를 넘어 울산교육이 한 걸음 더 성장할 수 있는 정책 소통의 기회가 되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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