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21통신) 유재원기자 = 미래통합당 김승수 의원(대구 북구을)이 문체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예술인 생활안정자금으로 융자지원(19.7~20.2)된 1,440명의 사용용도를 살펴보니 긴급생활자금 1,293명, 의료비 65명, 결혼자금 42명 순으로 집계됐다.
예술인 생활안정자금사업은 예술인들의 생활자금 융자지원을 통해 경제적 안전망을 제공하자는 차원에서 2019년 7월 신설된 제도로 의료비, 학자금, 결혼자금, 장례비, 부모요양비, 긴급생활자금으로 구분된다.
대출금액은 최고 500만원(긴급생활자금 최고 300만원)까지 가능하며, 융자금리는 2.2%(분기별 조정), 거치기간 1년, 상환기간 3년이다.
전체 신청건수 중 90%(1,293명)에 달하는 ‘긴급생활자금’은 현재 예술인들의 경제적 사정이 매우 열악하나 특별히 증명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 집중된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긴급생활자금을 지원받기 위해서는 현재까지 융자추천 2인 중 1인은 반드시 예술인활동 증명이 가능한 사람을 포함토록 했으나, 여러가지 문제점이 발생하여 앞으로는 일반 지인 2인으로 변경될 예정이다.
‘의료비’와 ‘결혼자금’의 경우, 각각 65명과 42명이 신청을 했는데 해당 명목으로 지원을 받으려면 각종 병원진단서와 청첩장 등 증빙자료를 첨부해야 한다.
지역별로는 서울, 인천, 경기가 1,128명으로 약 78%를 차지했는데, 수도권을 제외한 기타 지역은 상대적으로 생활안정자금 신청에 대한 정보접근성이 떨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김승수 의원은 “300~500만원을 대출받기 위해 혼인관계증명서를 제출하고, 본인의 진료기록이나 심지어 부모님 치매진단서를 떼는 등의 사례를 보았을 때, 예술인들이 처한 열악한 경제적 현실을 피부로 느낄 수 있었다.”고 안타까워했다.
김 의원은 “현재 예술인들은 경제적 어려움 뿐 아니라, 서민정책금융에 있어서도 사각지대에 있는 만큼, 까다로운 대출조건들을 현실에 맞게 조정하는 것은 물론 문화예술분야의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한 중장기 비전과 세부 정책을 마련하는데 정부가 앞장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울산시 반구천의 암각화 시대 재조명 학술 토론회 개최
[뉴스21 통신=최세영 ]▲ 포스트제공=울산광역시울산시는 12월 18일 오후 2시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 3층 에이(A)홀에서 세계유산 ‘반구천의 암각화 시대 재조명 학술 토론회(심포지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 토론회(심포지엄)는 반구천 암각화의 제작 시기와 문화적 가치를 다시 살피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교과서 반영, .
광주 남구, 한약국‧헬스장 등 신규 공공데이터 개방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공공데이터 제공을 위해 새롭게 발굴한 관내 한약국 및 헬스장 현황 등 신규 공공데이터 8종을 개방한다. 남구는 10일 “공공데이터 민간 이용 활성화 차원에서 구청 각 부서에서 자체 발굴한 공공데이터를 비롯해 올해 하반기 전국민 설문 조사를 통해 개방 요청이 가장 많았던 분야의 .
광주 남구, 정부 ‘쿨루프 설치’ 공모 4연속 선정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기후에너지환경부 주관 ‘2026년 기후 위기 취약계층 쿨루프 설치’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내년부터 방림동 지역 가정집과 다중 이용시설인 경로당에 쿨루프를 확대 보급한다. 12일 남구에 따르면 기후에너지환경부는 기후변화 적극 대응과 에너지 효율성 향상 차원에서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
광주 남구, 식약처 선정 ‘식중독 예방 우수기관’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 2025년 식중독 예방 관리 정책 평가에서 지역 자치구 가운데 유일하게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16일 남구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중독 예방 관리 수준의 향상을 도모하고,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해당 분야 정책 사업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평..
광주 남구청 김백용 주무관, ‘건축사 시험’ 합격
광주 남구청 소속 김백용(38‧주택과) 주무관이 최근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 제1회 건축사 자격시험’에 합격해 관심을 끌고 있다. 17일 남구(구청장 김병내)에 따르면 김 주무관은 지난 2019년 공직사회에 발을 들인 뒤 건축 분야의 꽃이라 불리는 건축사 자격증 취득을 준비했다.자격시험에 응시한 이유는 현장에서 주민들을 만나는 .
울산시,‘신일반산단 내 도시숲 조성 사업’완료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광역시울산시는 신일반산업단지 내 입주기업의 근로환경 개선과 시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한 ‘2025년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총 10억 원(국비 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신일반산업단지 내 1만 3,000㎡에 이팝나무 등 미세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