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올 10월까지 도로명 주소가 부여된 거리가게 205개소에 축광 건물 번호판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축광 번호판은 파란색 바탕의 가로260㎜, 세로215㎜ 규격으로 낮에 흡수한 빛을 밤에 내기 때문에 야간에도 식별이 가능하다.
이번 사업은 거리가게가 건물이 아닌 곳에 위치해 우편이나 택배 물건 수령 시 인근 건물의 주소를 사용하는 데 따른 불편 해소를 위해서다.
거리가게는 도로 위에서 상품을 판매하는 구두수선대, 가로 분식점 등을 말한다. 도로 사용에 따른 도로점용 허가를 받고 영업신고나 사업자등록을 거쳐 운영하는 소상공인이지만 그동안 영업신고나 사업자 등록 시 주사업장 주소를 표기할 수 없어 불편이 컸다.
구는 이번 건물번호판 부착으로 거리가게를 운영하는 소상공인들의 불편함이 크게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화재, 범죄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소방서, 경찰서, 병원 등에 정확한 위치를 전달함으로써 신속한 출동 및 대처가 가능해져 구민들의 안전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구는 앞으로도 택시 승강장, 지진 옥외대피소, 공원 등에 대해서도 도로명 주소 형식으로 표시한 주소판을 부착하여 도로명 주소의 사용 편의를 높이고 이용자 불편을 줄여나갈 계획이다.
오승록 구청장은 “시민들이 도로명 주소를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사물주소판 사업 확대를 비롯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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