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욱 육군참모총장이 전국 각지의 피해 복구 현장을 연일 방문하면서 코로나19 방역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안전한 대민지원을 강조했다.
육군은 최근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연일 무더위가 이어지는 상황이지만 피해 복구 작업은 지역 주민의 생업과 긴밀히 연관되는 점을 고려해 코로나19 방역대책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대민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24일 오전 경남 합천군 쌍책면 피해 복구 현장을 찾은 서욱 참모총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대민지원에 매진하고 있는 장병들을 격려했다.
합천군 쌍책면은 지난 집중호우로 인해 주택과 농가에 큰 피해가 발생한 지역으로 육군 39사단은 지난 9일부터 장병들을 비롯해 합천대대 전 예비군지휘관까지 투입해 헌신적인 피해 복구 활동을 이어왔다. 35도를 넘나드는 폭염에 비닐하우스를 복구하는 고된 일이지만 장병들은 ‘내 고장은 내가 지킨다’는 일념 하에 총력을 다해 왔다.
이날 현장에 도착한 서욱 참모총장은 마스크를 쓰고 연신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피해 복구에 여념이 없는 장병들을 만나 격려의 말을 전했다.
서욱 참모총장은 “피해 복구 현장이 무덥고 습해 어려운 여건인데도 불구하고 우리 장병들이 힘든 내색없이 서로 힘을 합쳐 복구에 나서는 모습을 보니 대견하고 든든하다”며, “주민들이 우리 장병들을 믿고 의지하는 만큼 주민들의 아픔을 조금이라도 덜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지원해 달라”고 말했다.
“무더위로 장병들의 건강이 걱정된다”는 서욱 참모총장은 “대민지원으로 인해 비전투 손실이 발생치 않도록 탄력적으로 작업을 진행하고, 충분한 수분섭취와 휴식을 보장해 안전하게 임무수행할 수 있도록 정성스럽게 챙겨달라”고 말했다.
특히,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서욱 참모총장은 “코로나19가 다시 확산되는 시점이지만 지역 주민의 아픔을 그대로 두고 볼 수 없어 복구 작업을 이어가고 있음을 우리 장병들이 잘 헤아려 주기 바란다”며, “코로나19 지역 확산 상황을 면밀히 파악하면서 대민지원간에는 상호 접촉을 최소화하고,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며, 수시 손 소독 등 개인 방역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특별히 강조했다.
이어 서욱 참모총장은 현장에서 지역 주민을 만나 위로의 말을 전하며,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주민들의 피해가 생각보다 훨씬 심해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는 서욱 참모총장은 “지역 주민들이 하루 빨리 생업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해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현장의 한 주민은 서욱 참모총장에게 “우리 장병들에게 뭐라 감사의 말을 전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처음 피해를 입었을때는 어떻게 해야 할지 그저 막막하기만 했는데 장병들이 우리 아들처럼 묵묵히 일을 도와주고, 또 따뜻한 위로까지 해줘서 힘을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뉴스21통신 박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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