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아동·청소년의 ‘참여의 권리’ 보장을 위한 청소년 참여예산 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청소년이 직접 필요한 사업을 제안하고 예산의 편성과 집행을 통해 책임성 및 참여 의식을 높이기 위한 이번 학교는 18세 이하의 노원구 관내 재학생이나 거주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보호자 1명과 아동 청소년 2명 이상이 한 팀으로 참가 가능하며, 팀별로 최대 100만원 이내로 지원한다. 접수기간은 다음달 9일까지이며, 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로 제출하거나 아동청소년과로 직접 방문 접수하면 된다.
대상자는 다음달 11일 제출한 최종 사업계획서를 심사해 최종 10팀을 선정하고, 선정된 팀은 계획서에 맞춰 12월까지 사업을 추진하면 된다. 계획서 제출 전에 구에서 컨설팅도 제공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청 아동청소년과(2116-0585)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제안사업은 스스로 실행하고 싶은 인권·권리, 교육·환경, 놀이·문화, 생활안전과 관련한 모든 활동이다. 단, 단순 동아리 활동, 개별 학교 축제 지원은 선정에서 제외한다.
학교 운영은 4시간씩 총 2회에 걸쳐 진행하며 반드시 수업에 참석해야 한다. 수료한 참가자는 자원 봉사 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작년에는 청소년들의 지역사회 나눔 활동 ‘청나비’, 어린이 보호 구역 개선 프로젝트 ‘어보개’,
환경보호를 위한 ‘스텝포워터’ 등 15개 팀이 선정되어 사업을 진행했다.
구는 내년 1월 중 청소년 정책을 위한 지역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성과 공유회도 개최한다. 아동·청소년, 민·관·학이 함께 모여 서로의 활동 진행과정과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한편, 구는 지난 2018년 2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인증을 획득하는 등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
오승록 구청장은 “아동과 관련된 정책에 아동의 의견을 듣고 그 의견을 행정에 반영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젊은 시민인 아동·청소년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할 수 있는 정책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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