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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사기형 보이스피싱 심각...이렇게 대처하자! - 정말, 2.15% 대출이 가능한가요? 유재원 대구취재본부장
  • 기사등록 2020-08-19 20: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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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21통신) 유재원기자 = 대구지방경찰청은 대구지역 보이스피싱 피해가 금년 7월까지 발생 건수는 580건으로 전년 동기간 756건 대비 23.3% 감소, 피해액은 123억원으로 전년 동기간 130억원 대비 5.7% 감소하였다고 밝혔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와 최근 홍수로 인한 피해까지 겹쳐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을 이용하여 저금리 대출을 미끼로 한 대출사기형 보이스피싱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국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하였다.


대구지역에서 금년 7월까지 발생한 580건 중 대출사기형 보이스핑이 446건으로 76.9%를 차지하며, 피해금이 84.8억원으로 건당 1,900만원의 피해가 발생하여 그 피해가 얼마나 심각한지 알 수 있다.


대출사기형 보이스피싱은 00저축은행, 00캐피탈 등 제도권 금융기관을 사칭하여 전화 또는 문자로 저금리로 대출해 주겠다며 접근한 후 저금리로 대출을 받기 위해서는 기존 대출금을 갚아야 한다고 하거나, 대출을 받기 위해 신용 등급을 올려야 한다며 신용등급조정비 또는 대출작업비 등 명목으로 송금을 요구하기도 한다.


특히, 최근에는 기존 대출금을 금융기관 직원을 만나 직접 전달하라고 요구하는 수법이 크게 늘고 있다. 또한 대출을 받기 위한 대출전용앱 설치를 요구하는데 일단 앱이 설치되면 악성 프로그램이 휴대폰에 설치되어 금융기관 대표전화로 전화를 하더라도 범인에게 연결되므로 마치 정상 금융기관에서 안내하는 것으로 믿게 되므로 꼼짝없이 속게 된다.


보이스피싱으로부터 내 재산을 지키기 위해서는 저금리 대출을 받기 위해 기존 대출금 상환을 요구하면 응하지 말고, 어떠한 명목이든 대출과 관련하여 선입금을 요구한다든지 대출을 받기 위해 앱 설치를 요구하면 절대 응하지 말아야하며, 은행 직원에게 직접 현금을 전달하라고 요구하는 것 역시 응하면 안된다.


구지방경찰청 이종섭 수사2계장은 손자병법에 知彼知己 百戰不殆(상대를 알고 나를 알면 백번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라는 말이 있듯이 대구지방경찰청 홈페이지를 방문하여 보이스피싱 바로 알기코너를 이용하시면 보이스피싱 유래, 범행수법, 범인목소리, 홍보영상 등 보이스피싱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으니 많은 분들이 방문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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