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 반란으로 구금된 이브라힘 부바카르 케이타 말리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사임을 발표했다.
AP통신과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케이타 대통령은 구금소식이 전해지고 몇시간 뒤인 이날 늦은 오후 국영방송 ORTM을 통해 현 시간부로 즉각 사임한다며 정부·의회의 해산도 발표했다.
한편, 말리에서는 지난 5월 말리 헌법재판소가 집권당에 유리하게 국회의원 선거 결과를 뒤집는 판결을 내놓은 뒤 케이타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크게 분출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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