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 간호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 간호사는 지난 9일 사랑제일교회를 방문했으며, 10일부터 14일까지는 정상적으로 근무했다. 전날 확진되기 전까지 무증상이었다고 병원은 밝혔다.
이 간호사는 방역당국이 최근 해당 종교시설을 방문한 사람들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하는 과정에서 확진됐다.
세브란스병원 관계자는 "검사실에서 근무하는 간호사로, 현재 안과병원에 대한 방역 조치와 함께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사랑제일교회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까지 300명을 넘어서는 등 무서운 기세로 확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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