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서부-뉴스21통신] 추현욱 기자 = 제75주년 광복절 경축식이 8월 15일 오전
10 시, 애국지사, 독립유공자 유족, 국가 주요 인사, 정당·종단대표와 주한외교단 등
1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 19’ 시대에 방역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참석인원을 최소화하고, 보건당 국과 공동으로 감염 예방 및 방역 대책을 철저히 준비하여 진행됐다.
이를 위해, 행사의 전체 참석자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좌석 간 거리를 충분히 확보해서 배치하며,사전 증상 문진, 발열 체크와 행사 시작 전 방역관의 관리하에 행사장 내·외부에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의심증상자 발생 시 격리공간과 신속한 수송체계도 확보한 상태에서 진행됐다.
또, ‘우리나라’를 경축식 주제어로 정하고, “개인의 존엄과 가치, 차이를 존중하며 포용과 조화를 통해 앞으로 계속 발전해 나갈 대한민국”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 주제어는 차이를 존중하고, 다양성을 포용하는 의미의 ‘우리’와 그러한 정신을 계승
하는 민족의 공동체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나라’를 더하였다.
행사는 애국지사들의 입장을 마친 후, 여는 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기념말씀, 독립유공자 포상, 축하말씀, 경축공연, 만세삼창, 광복절 노래 제창 등으로 구성된다.
‘여는 공연’에는 우리나라 전통악기와 서양의 관현악기, 그리고 군악대의 연주가
어우러져 광복의 기쁨을 나누는 합동공연 ‘대취타 易(역)’을 선보였다.
국민의례 때는 여자배구 국가대표 김연경 선수가 국기에 대한 경례문을 낭독하고, 이어서 참석자 모두 애국가 제창과 묵념을 진행했으며,독립유공자 포상의 경우, 이번 광복절 계기 독립유공 포상자 351명 중에서 5명 수상자의 유족들에게 수여됐다.
경축공연 때는 이번 경축식 주제인 ‘우리나라’에 담긴 포용과 조화의 메시지가 잘 전달
될 수 있도록, 전통음악과 현대음악이 잘 어우러진 공연을 선보였다.
광복을 향해 온 우리나라의 여정과 세계 속 대한민국의 미래를 엔니오 모리코네가
작곡한 영화 ‘미션’ 메인 테마곡을 통해 보여줬다.
이번 ‘여는 공연’과 ‘경축공연’은 지난 평창 동계올림픽 때 음악감독이었던 원일
음악감독이 맡아서 진행했다. 마지막으로 영상과 함께 진행되는 만세삼창에
이어 광복절 노래 제창을 하며 행사를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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