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21통신) 유재원기자 = 대구광역시체육회는 지난 7.30∼31 2일간, 초등학생이나 중학생 자녀를 둔 대구 시민을 대상으로 1∼2기 15가족씩 참가가족을 모집하여 8.11∼14 4일간에 걸쳐 낙동강레포츠밸리에서 2020년 가족스포츠캠프를 성황리에 종료하였다.
이번 캠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가족의 화합과 소통을 위해 가족 힐링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어 시민들로부터 각광을 받았다.
첫째날 오전에는 평소 가족들이 접하기 어려운 응급처치교육과 수상안전교육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비슬산 전기차 투어와 다양한 지상스포츠(양궁, 사격, ATV 등)로 진행되었다.
또한 둘째날은 성인은 양궁 대회, 자녀들은 사격 대회를 진행하며 가족 모두 스포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캠프에서는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하여 당초 계획과 달리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수상레포츠는 취소하고, 다양한 지상레포츠와 비슬산 전기차 투어 등으로 참가 가족들에게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과 많은 추억을 제공하기위해 재 구성하여 실시하였다.
박영기 대구광역시체육회장은 "이번 가족스포츠캠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하여 지친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가족 간 소통과 관계 증진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면서 "무엇보다 참가자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드리게 되어서 기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