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21통신) 김병철 기자= 대구 동구청은 부진했던 효목2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재도약을 위해 ‘효목마을 주차장 및 복합근린허브센터’ 복합화를 골자로 변경한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이 지난 7월 27일 국토부의 최종 승인을 받으면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변경된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은 효목마을 주차장 및 복합근린허브센터 복합화를 중심으로 마을공원 리뉴얼, 경로당 신축 및 리모델링, 동구시장 주변 환경정비 및 청년 인큐베이팅 존 조성 등 총 9개의 추진사업을 담고 있다. 지난 2월부터 현재까지 사업구역 내 부지매입이 필요한 총 11필지 중 주차장 1필지를 제외한 10필지 매입을 완료했으며, 오는 9월에 잔여필지 협의가 마무리되면 마을주차장 및 복합근린허브센터 설계를 위한 건축심의 등 사전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실시설계 중인 제일경로당 리모델링 및 마을마당쉼터 조성사업은 9월 공사에 들어가며, 마을공원 및 지하주차장은 10월 착공 예정이다.
소목골경로당 신축 공사는 지난달 건축 공모 후 실시설계 중으로, 12월 착공 예정이다. 동구시장 가로환경개선 및 정비사업은 9월 설계에 들어가 11월 착공, 골목길정비는 이달 설계에 착수하여 내년 1월 공사 착공으로 세부사업들이 순조롭게 진행될 예정이다.또한 지난 6월에는 주민역량강화교육인 ‘도시재생마을학교’를 개최했으며, 오는 8월 중순에는 안전마을 만들기 교육을, 8월~11월에는 주민공모사업을 시행하여 주민들이 도시재생의 주체로 자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도시재생 뉴딜사업 활성화계획의 국토부 최종승인으로 사업이 탄력을 받아 속도감 있게 추진될 것이며, 도시재생을 통해 주민 모두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사업의 내실화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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