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다니 하계수련회 사진

(대구=뉴스21통신) 김병철 기자= 대구 동구에 위치한 아동양육시설 베다니농원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외부활동이 제한된 아동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더위를 식히고 정신적 스트레스 및 육체적 피로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4일 안심1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2020년 힐링컬링 베다니 하계수련회』를 실시했다.

베다니농원 홍태자 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이번 하계수련회 개최유무를 고민하였으나 장소를 마련해주신 안심1동 행정복지센터 허회도 동장님과 식사와 상품 등을 후원해주신 안심1동 주민자치위원회 이재근 위원장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배창규 위원장님 덕분에 우리 아이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역할과 소통하고 협력하는 삶을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라고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이번 수련회는 컬링대회 뿐만 아니라 노래자랑, 퀴즈게임, 영화관람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화합과 협력의 즐거움을 경험하고 상호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자리가 되었다.

이재근 안심1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수련회에 함께한 아이들이 정신적, 육체적으로 더욱 건강해지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아동양육시설인 베다니농원의 아이들이 지역사회와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후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