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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월동 왕우렁이 방제 현장 연시회 - 왕우렁이 개체수 증가에 따른 피해 사전 예방 이상호 전남동부
  • 기사등록 2020-08-06 23:2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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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군수 송귀근)은 지난 7월 31일 대서면 화산리 일대 친환경 벼 재배단지에서 왕우렁이로 인한 피해를 효과적으로 방제하기 위해 연시회를 실시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동강면 인근(대서면, 남양면, 과역면) 우렁이 농법을 활용한 농가와 군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왕우렁이 피해현황, 방제요령 설명, 방제시연 등이 진행됐다.

 

이번 연시회는 지난 겨울철 온도 상승으로 월동한 왕우렁이 개체수가 증가함에 따라 벼 “이앙전”, “생육중기”, “수확후기” 단계별 종합 관리 대책으로 왕우렁이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잡초제거에 효과 검증된 우렁이 농법이 친환경 농업으로 정착 될 수 있게 추진하게 됐다.

 

왕우렁이 피해 방지를 위해서는 ▲“4~5월(이앙 전)” 월동 우렁이 논 유입 방지를 위한 차단망 설치, ▲“7~8월(생육중기)” 장마철 논물이 넘치지 않도록 하고 물 떼기 시 왕우렁이 제거를 위한 포집망 설치, ▲“9~10월(수확 후)” 논바닥 건조 관리 및 논 깊이갈이를 실시해야 한다.

 

우리군 우렁이 공급 면적은 친환경벼 2,118ha, 일반답 1,141ha로 총 3,259ha 이다.

 

군 관계자는 “월동 우렁이 개체 수 감소를 위해 2021년부터는 일반농가 새끼 우렁이 공급을 제한하고, 벼 수확 후 월동작물 재배 및 깊이갈이를 실시할 수 있도록 농업인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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