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화학사고 대비 맞춤형 정보’ 공유로 사고대응 역량 높인다
  • 김흥식 본부장[환경부=세종]
  • 등록 2020-08-06 12:23:56

기사수정
  • - 화학물질안전원, 사업장 주변 환경 및 지역주민 보호를 위해 관할


▲ 비상대응분야 요약서 검토 방법 안내서


환경부 소속 화학물질안전원은 사고대비물질을 취급하는 사업장 관할 지방자치단체와 지역 소방관서에 화학사고 대비 맞춤형 정보를 공유하여 유관기관의 사고대응 역량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화학사고 대비 맞춤형 정보위해관리계획서 적합 사업장 기본정보, 비상대응분야 요약서*, 방재물품 현황, 주민행동요령 등을 담고 있으며, 각 지역별 지방자치단체 및 소방관서에 맞춰 작성된 것이다. 해당 정보는 대상 사업장이 속해있는 65개의 지방자치단체 및 84개 소방관서에 제공된다.


* (비상대응분야 요약서) 사업장이 제출한 위해관리계획서 내 비상대응정보를 요약한(별지 제18호서식) 것으로 사업장 일반정보, 최악의 사고시나리오 보호대상 목록 및 명세, 사업장 주변지역 영향 평가, 유관기관목록 및 유관기관과의 사고신고 체계, 응급 의료계획 및 연락처, 사고발생 시 대피경보, 주민 대피장소, 주민고지의 방법, 화학사고 대비 긴급구조계획 정보를 포함

 

또한, 화학물질안전원은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비상대응분야 요약서 검토를 쉽게 할 수 있도록 안내서도 함께 제작했다.

 

안내서는 비상대응분야 요약서의 이해, 검토 방법, 주요 오류사항, 우수사례, 자주하는 질문 등으로 구성됐으며, 화학물질안전원 누리집(nics.me.go.kr)에서도 볼 수 있으며, 87일부터 각 지방자치단체 담당자에게 제공된다.

 

이번 화학사고 대비 맞춤형 정보 공유는 화학사고를 예방하고 대응하는 지방자치단체, 소방관서 등에서 사고 발생을 줄이고 주변 환경 및 주민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

 

윤준헌 화학물질안전원 사고예방심사2과 과장은 화학사고를 줄이기 위해 관련 정보를 유관기관과 공유하여 화학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유명 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 나동현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향년 46세 유명 게임 전문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활동해온 나동현(47) 씨가 9월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약속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나씨를 발견했으며, 현장에서는 유서나 타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병에 의한 자연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부검을 통해 정...
  2.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행사 품격 추락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지난 9일 폐막했지만,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은 여전히 지역사회와 문화계에서 회자되고 있다.올해 영화제 개막식에서 깔린 레드카펫은 고급 직물 대신 얇고 쉽게 구겨지는 부직포 재질에 가까웠다는 지적을 받았다. 겉으로는 붉은색으로 도포돼 있었지만, 두께 감이나 질감 면에서 국제 영화제의 격.
  3.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주식 활용 PRS로 7천억 조달…적자·차입 압박 속 돌파구 찾기 8일 업계에 따르면 이차전지 양극재 기업 에코프로가 주가수익스와프(PRS) 계약을 통해 약 7천억 원 규모 자금을 조달한다. 직접 조달에 한계가 있는 만큼 자회사 에코프로비엠 주식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8일 업계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대신증권, 메리츠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PRS 계약을 추진 중이다. ...
  4. 몽골 화산 여행 중 한국인 인플루언서 추락사 20대 한국인 여성이 몽골 북부 화산 정상에서 사진을 찍다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정부에 따르면 여행 인플루언서 A씨는 지난달 28일 몽골 불간 주 오랑터거 화산 정상 부근에서 촬영 도중 강풍에 휘말려 10m 아래로 떨어져 현장에서 사망했다. 그는 9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SNS 인플루언서로, 당시 몽골 북부 지역을 여행 중이..
  5. 참의원 선거 참패 후폭풍…이시바 총리 11개월 만에 물러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7일 오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 표명했다. 그는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에는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며 “새로운 리더를 선출하는 절차를 개시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일본은 내각제 국가로, 다수당 대표가 총리직을 맡는다. 현재 제1당은 자민당이므로 자민당 총재 교체는...
  6. 제주 앞바다서 미상 고무보트 발견…밀입국 여부 등 합동 조사 착수 제주 앞바다에서 정체불명의 고무보트가 발견돼 해경과 관계기관이 합동 조사에 나섰다.8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6분쯤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해녀탈의장 인근 해안에서 “사람이 없는 고무보트가 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사람이 없는 상태의 고무보트에서 낚시대와 구명조끼 6벌, 중국어가 .
  7. 어린이날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의식 못 찾은 여고생 127일째 어린이날 발생한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로 중상을 입은 여고생이 넉 달째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가운데, 30대 트럭 운전자가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과천경찰서는 8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상) 혐의로 덤프트럭 운전기사 A씨를 지난달 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사고는 지난 5월 5일 오후 1시쯤 과천 갈현삼거리에서 발생했다.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