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 청장과 원폭피해자 사진(대구=뉴스21통신) 김병철 기자= 대구 동구청은 4일 동구에 거주하는 원폭피해자의가정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일본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원자폭탄이 투하 된지 75년이 되는 해로서 지금까지 피폭 후유증으로 인고의 삶을 이어오고 있는 원폭피해자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위로하기 위하여 이뤄졌다. 1945년 8월 6일 히로시마, 8월 9일 나가사키에 투하된 원자폭탄으로 인해 한국인 노동자 7만 명 이상이 피폭되었으며, 4만 명 이상이 사망했다. 이후 75년의 세월이 흐르는 동안 많은 분들이 돌아가시고 현재 전국에 약 2,300명, 대구에 315명, 그 중 대구 동구에는 원폭피해자 35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평균연령은 85세이다.
현대사의 비극으로 인한 원폭 피해자들의 고통은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 동구청은 저소득 원폭피해자를 위하여 설ㆍ추석명절 위문 방문 및 기타 사회복지서비스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불행한 역사로 인해 고통 받는 원폭피해자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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