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전국 7월 녹조 발생 현황…조류경보제 전지점 평상 유지
  • 김흥식 본부장[환경부=세종]
  • 등록 2020-08-04 12:36:54

기사수정
  • 조류경보제 전 지점(29곳) 평상 단계 유지 중(7월 31일 기준)
  • 장마 종료 후 기온 상승에 따른 조류 발생 증가 전망


▲ 4대강 보 지점(조류경보 관찰지점) 현황


환경부(장관 조명래)7월 전국의 녹조 발생 현황(731일 기준)을 분석 결과, 조류경보 전지점(29)에서 평상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6월 초에 발생한 낙동강 칠서 지점과 물금매리 지점의 녹조는 7 초까지 지속되다가 장맛비에 의해 소멸하여 조류경보가 721일부터 해제(칠서 721, 물금매리 722)되었고, 현재까지 양호한 상태를 유지 중이다.

 

다만 환경부는 대청호(회남)에서 조류경보제 관심단계 기준을 1회 초과(727)하여 남조류 개체 수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어, 조류차단막 설치·운영 등을 통해 녹조 확산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 </span>조류경보지점 분석 결과 >

 

729일 기준으로 조류경보제 운영지점 29(시범운영 1곳 포함)의 주녹조 분석 결과, 낙동강에서는 올해 상반기에 유해남조류가 증가했으장맛비로 인해 7월 중순 이후 큰 폭으로 감소하여 현재까지 대체로 양호한 상태.

 

낙동강 칠서 지점은 629일과 76일에 2번 연속으로 조류경보 경계기준(10,000/ml)을 초과하는 유해남조류가 출현하여 경단계가 발령되었다. 다만 72주부터 장마가 시작됨에 따라 남조류가 큰 폭으로 감소했고, 이에 따라 조류경보가 721일자로 해제되었다.

 

낙동강 물금매리 지점은 6월부터 이어진 조류경보 관심단계가 유지되다가 칠서 지점과 마찬가지로 장맛비로 인해 남조류가 감소, 722일자로 조류경보가 해제되었다.

 

다만 대청호(회남) 지점은 75주차에 유해남조류가 전주에 비증가하며 조류경보 단계를 1회 초과했고, 81주차 분 결과에 따라 조류경보 관심단계가 발령*될 수도 있.

 

* 1회 채수하여 유해남조류세포수 1,000세포/mL 이상 2회 연속 초과시 발령

 

7월 조류경보제 주요 지점 측정 결과 (단위: 세포/mL)

구 분

채수일자

경보발령

71(6.29)

72(7.6)

73(7.13)

74(7.20)

75(7.27)

해평(구 칠곡)

(보상류 22km)

780

(수온 25.5)

261

(수온 21.9)

미채수

(기상악화)

203

(수온 21.9)

84

(수온 20.9)

-

강정고령

(보상류 7km)

6,390

(수온 26.1)

215

(수온 24.7)

0

(수온 19.1)

205

(수온 21.2)

343

프로필이미지

김흥식 본부장[환경부=세종] 다른 기사 보기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문화원, 내부 제보로 ‘보조금 부당 집행·직장 내 괴롭힘’ 의혹 폭발… 제천시는 민원 취하만 기다렸나 충북 제천문화원이 보조금 부당 집행·근무 불성실·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휩싸였다. 내부 기간제 근로자인 A 씨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구체적 정황을 제출하며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지만, 제천시가 이를 성의 없는 조사와 민원 취하 종용으로 무마하려 했다는 비판이 거세다.A 씨는 신고서에서 문화원 내부에서 ▲ 각종 사업 보...
  2. 【기자수첩】보조금은 눈먼 돈이 아니다…제천문화원 사태, 제천시는 무엇을 했나 보조금은 ‘지원금’이 아니다.혈세다. 그리고 그 혈세를 관리·감독할 책임은 지자체에 있다.최근 제천문화원과 관련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기된 내부 제보 내용은 단순한 회계 미숙이나 행정 착오의 수준을 넘어선다. 보조금 집행 이후 카드수수료를 제한 금액을 되돌려받았다는 의혹, 회의참석 수당과 행사 인건비가 특정 인...
  3. 중부소방서·드론전문의용소방대·CPR전문의용소방대·태화파출소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중부소방서 드론전문의용소방대울산중부소방서 구조대와 드론전문의용소방대, CPR전문의용소방대, 태화파출소는 12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태화연 호수공원 일대에서 겨울철 생활안전 및 화재예방 강화를 위한 합동 안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산불 위험 증...
  4. “We Serve” 실천 60년…울산라이온스클럽이 미래 100년을 향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라이온스클럽2025년 12월 11일(목) 오후 6시 30분, 울산 보람컨벤션 3층에서 울산라이온스클럽 창립 60주년 기념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 인사뿐 아니라 울산 무궁화라이온스클럽을 포함한 30개 라이온스클럽의 회장단과 라이온들이 참석해 울산라이온스클럽의 60년 역사를 함께 축...
  5.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 청소년 주거안전 지킴이로 나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지회장 김남철)가 지역 청소년의 주거 안전을 위한 공익 활동에 적극 나서며 지역사회에 모범적인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익산시지회는 사회 진출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기초 이해 및 전세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학 진학, 자취, 독립 등으로 처음 주거 계...
  6. [신간소개]악마의 코드넘버 새디즘 신은 나를 버렸으나, 나는 12미터의 종이 위에 나만의 신을 창조했다." 18세기 가장 위험한 작가, 마르키 드 사드의 충격적 실화 바탕 팩션! '사디즘(Sadism)'이라는 단어의 기원이 된 남자, 마르키 드 사드 백작. 그는 왜 평생을 감옥에 갇혀야 했으며, 잉크가 마르자 자신의 피를 뽑아 글을 써야만 했을까? 전작 《지명의 숨겨진 코드》...
  7. 울산시, 청년형 유홈(U home) 청년들에 인기 [뉴스21 통신=최세영 ] 유홈(달동)                          유홈(백합)유홈(삼산)유홈(양정)유홈(태화)                                ▲ 조감도제공=울산광역시울산시가 지난 11월 28일부터 12월 10일까지 청년층의 주거만족도 향상을 위해 추진 중...
역사왜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