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창군은 농·임업 종사자, 군인 등 야외활동이 빈번한 군민을 대상으로 신증후군 출혈열 예방접종을 8월 3일부터 한 달간 집중 실시한다고 밝혔다.
신증후군 출혈열은 주로 가을철 한타바이러스에 감염된 들쥐의 배설물을 통해 호흡기나 피부 상처로 감염된다. 따라서 쥐가 많은 삼림 지역이나 논밭 작업으로 감염환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주요 증상은 고열, 요통, 신부전 등으로 2~3주간의 잠복기를 거쳐 나타난다.
질병관리본부 법정감염병 발생현황 통계에 따르면 신증후군 출혈열 발생건수는 지난해 전국 399명, 경남 32명으로 경남은 매년 30명 이상의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군은 신증후군 출혈열 유행이 시작되는 10월 이전에 접종을 권장하고 있으며, 예방접종은 1개월 간격으로 2회 접종 후 12개월 뒤 추가로 1회 접종이 필요하고, 평생 3회 접종 이외 추가 접종은 권장하지 않는다.
접종방법은 읍 지역은 거창군보건소에서, 면 지역은 보건지소․진료소에서 가능하며, 비용은 무료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우리 군은 농촌지역으로 가을철 빈번하게 발생하는 신증후군 출혈열의 감염위험이 높다. 야외활동이 많거나, 농사를 짓는 어르신들께서 이번 기회에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기타 사항은 보건소 예방접종실(☎940-8355, 835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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