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울산시는 오는 8월 9일까지 울산의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창업경진대회인 ‘2020 유별난 스타트업(Start Up) 루키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 추진하는 이 사업은 청소년들에게 아이디어 발굴과 비즈니스모델 수립의 기회를 제공하여 창업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켜 잠재적 예비창업자인 일명 ‘창업루키’를 발굴하기 위해 처음 시행한다.

울산 지역 고등학생이면 개인 또는 팀(3명 이내)으로 지원이 가능하며 최대 30명(10팀)까지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기술(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로컬크리에이터(지역자원·특성 기반 비즈니스모델), 소셜벤처(사회문제 해결을 목표로 하는 비즈니스모델) 등이다.

행사는 울산대학교 내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오는 8월 15일 창업교육을 거친 후 8월 22일과 23일 이틀에 걸쳐 창업캠프를 개최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참여 학생들에게는 창업아이디어 마인드맵, 비즈니스모델 수립, 사업계획서작성 방법 등에 대한 창업교육이 제공되며 우수한 6팀에게는 시상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 행사를 통해 창업은 나이와 관계없이 참신한 아이디어만 있다면 누구에게나 열려있다는 인식전환의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가진 창업루키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8월 9일까지 네이버폼(http://naver.me/5vBVLjsa)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창조경제혁신센터 루키캠프 행사운영실(☎070-4216-0809)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