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주독 미군을 1만2000명 가까이 감축하는 방안을 29일(현지시간) 공식 발표했다.
마크 에스퍼 국방장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장기적인 전략에서 미군을 재배치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독일이 방위비를 충분히 내지 않아 내린 조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독일에 주둔하는 미군 병력 3만6000명 가운데 1만2000명을 빼겠다고 발표했다. 철수 병력 가운데 약 6400명은 본국으로 귀환시키고 5600명은 유럽 내 다른 국가로 이동시키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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