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암4동 주민총회 사진(대구=뉴스21통신) 김병철 기자=대구 동구 신암4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7일 큰고개 새마을금고 본점에서 주민제안사업 선정을 위한 「제1회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주민자치회는 직능단체 중심으로 운영되던 기존의 동 주민자치위원회의 한계를 보완하고, 풀뿌리 자치의 활성화와 민주적 참여의식 고양을 위해 도입된 제도로서 주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업무에 대한 협의, 주민자치센터 운영, 자치계획 수립 및 실천, 주민총회 개최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지난해 4월 동구 최초로 주민자치회 시범동으로 선정된 신암4동 주민자치회는 자치회 위원에 대한 공개모집과 추첨을 통한 선정을 통해 지난해 12월 공식적으로 출범하였으며, 지난 5월 일반인 분과위원에 대한 공개모집 등을 통해 회장 1명, 부회장 1명, 감사 2명 등의 임원진과 3개의 분과위원회로 구성되었다. 이날 총회는 주민자치회 현황 및 경과보고와 제안의제 소개, 주민투표 및 투표결과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이번 총회를 통해 그 동안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각종 회의 등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20여회의 임원, 분과회의 등을 통해 주민 스스로 발굴한 마을에 꼭 필요한 사업 6개 가운데에서 내년에 실시할 3개 사업을 주민 스스로 선정했다.
이날 행사는 총회 참석이 어려운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동 행정복지센터와 큰고개 새마을금고 본점 및 지점에 투표소를 설치하여 사전투표를 병행하였으며, 총회장소에 대한 사전 방역과 참석자 발열체크 등 코로나19 집단행사 지침을 준수해 진행했다. 장왕기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총회는 주민 스스로 마을에 필요한 사업을 발굴하고 선정하는 참여와 공론의 장으로 올해 처음 시작되어 아직은 미흡한 점이 많지만, 풀뿌리 민주주의의 기초인 마을자치의 초석을 다지는 소중한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짧은 시간과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정상적인 회의 개최가 어려운 가운데서도 여러 차례의 회의를 거쳐 주민 스스로 마을에 필요한 사업을 발굴해 주신데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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