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기철 동구청장(대구=뉴스21통신) 김병철 기자= 동구청은 민선7기 후반기 속도감 있는 현안추진을 위해 기존 간부회의 방식을 대폭 개선했다.
정책집행의 일관성과 책임감 있는 사업의 추진을 위해 기존 간부회의 관리운영체계를 정책과 업무계획 수립을 담당하는 기획정책 파트에서 도맡아 운영토록 개편하는 한편, 매월 1회, 연 초의 업무계획에 대한 공정과 문제점을 체크하여 사업이 지연되거나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개선한다. 아울러, 주민생활과 밀접하고 시급한 개선이 필요한 지시사항에 대해서는 4일 이내 중간검토보고 절차를 통해 관계부서의 책임성 있는 피드백이 가능토록 조치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구청장 주재 간부회의를 기존 월 3~4회에서 2회로 축소하는 대신, 부구청장과 국장 주재로 현안 중심의 심층토론과 공유회의를 확대하여 주요 현안과제에 대한 문제점과 대응전략을 정립하는 데 도움이 되는 방식으로 변화를 꾀했다.
부구청장과 국장 주재 간부회의를 통해 정책적 판단이 필요한 현안과제들은 국장 이상 간부들이 참석하는 간부 티타임 시간을 이용, 격의 없는 양방향 소통을 통해 해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간부회의 개선으로 배 구청장은 민선7기 후반기 현안사업들에 대한 속도감 있는 추진과 함께 주민들과의 시간을 늘려나가 주민체감형 정책에 매진한다는 계획이다. 동구에서는 이처럼 행정체제의 개혁에 적극적이다. 배 구청장은 취임 이전 35년 넘게 중앙과 지방정부를 오가며 쌓아 온 행정력을 바탕으로 민선7기 출범과 함께 구정의 비효율적인 행정체제와 주먹구구식 행정행태에 대한 뼈를 깎는 자정노력을 전개해 왔으며, 공무원들의 업무에 대한 책임감을 높이기 위한 강도 높은 자구책 마련에 힘을 쏟아 왔다.
현재 동구의 모든 직원들은 자신들의 업무에 대한 정형화된 업무현황과 매뉴얼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공무원 개개인의 전문적 소양함양과 함께 대주민 행정서비스 제공에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가다. 또한 최근에는 관행적으로 운영되어 오던 1,726개의 분장사무를 대폭 정비하여 업무효율성을 높이기도 하는 등 조직의 효율성을 높이는 노력을 꾸준히 시도해 왔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민선7기 전반기, 2년 동안 행정 각 분야에서의 자정노력을 통해 새로운 구정운영의 틀을 만들어 왔다. 앞으로는 탄탄한 행정체제를 기반으로 구민을 위한 현안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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