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울주군은 23일 군청 이화홀에서 2020년 제2회 보육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위원회는 보육 관련 전문가, 학부모 등이 참석해 국공립어린이집 3개소의 위탁운영자 적격 심의를 진행했다.

위탁 대상어린이집은 오는 2020년 10월 31일에 위탁 기간이 만료되는 두서어린이집과 2021년 3월 개원 예정인 송전(청량읍 신일해피트리아파트)·동문(삼남면 울산역동문굿모닝힐아파트)어린이집이다.

울주군에 주소가 등록되어있는 만 5세 이하 영유아는 9,926명으로 이들 중 133개 어린이집에 5,180명이 재원 중이며 국공립어린이집 15개소에 759명(울주군 어린이집 재원생의 14.6%)이 재원하고 있다.

보육정책위원회는 영유아를 위한 보육 정책 전반에 대한 다양한 발전 방안을 검토해 왔고, 특히 이날 위원회에서는 국공립어린이집 3개소의 위탁운영자 선정 심의를 통해 앞으로 5년간 두서, 송전, 동문 등 국공립어린이집을 운영할 위탁운영자를 선정했다.

이선호 군수는“이번에 선정된 국공립어린이집 위탁운영자들은 보육 현장의 최일선에서 아이들을 바르게 키워 낼 큰 일꾼들이며, 이분들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며“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울주군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