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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독증·난산증 학생 책임교육 강화 교사 연수 - 강남·강북교육지원청, 울산과학관서 학생 지도역량 강화 나서 우정석 기자
  • 기사등록 2020-07-23 21:2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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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울산 강남·강북교육지원청이 23일 울산과학관 빅뱅홀에서 초·중학교 교사 126명을 대상으로 난독증·난산증을 겪고 있는 학생에 대한 이해와 효과적인 지도를 위해 난독증·난산증 학생 지도역량 강화 연수를 했다.

 

난독증은 지능시력청력이 모두 정상이며 듣고 말하는 데는 별다른 지장을 못 느낌에도 글을 원활하게 읽고 이해하는 것에 어려움을 겪는 증상이다. 난산증은 학업성취나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수 감각과 계산을 힘들어하는 학습장애를 말한다. 난독증과 난산증은 학습의 기초인 문해력과 계산력의 부족으로 모든 교과의 부진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연수에서는 한국 최초로 난독증과 난산증 치료 프로그램을 개발한 정재석 소아정신과 전문의가 난독증과 난산증의 원인과 증상학교에서의 맞춤형 지도 방법을 설명했다.

 

정 전문의는 난독증과 난산증은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좋은 성과가 나타나는 분야이다난독증과 난산증을 발견하고 치료하기에 가장 중요한 시기는 초등학교 1~2학년이기 때문에 교사가 세심한 관찰과 상담을 통해 조기에 발견하고 개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울산시교육청은 2017난독학생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강남강북교육지원청은 해마다 난독증을 겪는 학생들의 학습 전문검사와 치료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난독증뿐만 아니라 복합요인으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까지 포함해 학습 전문검사와 치료를 지원하고 있다.

 

노옥희 교육감은 이번 연수가 한 명의 학생도 학습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교사들의 지도 능력과 상담 역량을 기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교사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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