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보급 가속화, 환경부 장관 현장점검 나서
  • 김흥식 본부장[환경부=세종]
  • 등록 2020-07-23 15:20:27

기사수정
  • - 전기차‧수소차 보급 확대로 기후위기 극복 및 미래차 시장 선점


▲ 환경부


환경부(장관 조명래)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보급을 통해 자동차 산업구조의 녹색 전환과 우리나라 자동차 산업이 전 세계 미래차 시장을 선점하고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이끌 계획이다.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전기·수소차) 보급한국판 뉴딜 사업의 10대 대표과제로 선정되었으며,

 

2025년까지 13.4조원(전기차 8조원, 수소차 5.4조원)을 지원하여 전기차 113만대, 수소차 20만대(누적 기준) 보급과 이용자 편의 제공을 위한 전기차 급속충전기 1.5만대, 완속충전기 3만대, 수소충전소 450대도 설치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전기차와 수소차 보급 확대를 통해 전기차와 수소차의 대중화를 앞당겨 온실가스와 미세먼지를 감축하고,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와 기후·환경위기를 동시에 극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노후 경유차를 없애고 선박의 친환경 전환 등을 가속화한다.

 

이를 위해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충남 서산시에 위치한 에스케이(SK)이노베이션() 서산공장을 방문하여 전기차 핵심부품인 배터리의 생산현장 점검과 함께 차세대 배터리 기술개발 동향을 비롯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전기차 배터리는 차량 원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약 30~40% 달할 정도의 핵심 부품이며, 국내 배터리 3사는 2020년도 1~5 배터리 사용량 기준으로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 엘지(LG)화학 1, 삼성에스디아이(SDI) 4, 에스케이(SK)이노베이션 7

 

이날 현장에서는 에스케이이노베이션() 서산공장 협력업체 종사자 및 인근 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정부의 전기차 보급정책에 따른 연관산업 파급효과, 새로운 일자리 창출 가능성 등을 논의하는 간담회도 열렸다.

 

조명래 장관은 세계 각국은 이미 현실로 다가온 미래차 시대를 주도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면서, “우리나라도 그린 뉴딜을 통해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대중화 시대를 앞당기고 세계 미래차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민관협력을 대폭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유명 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 나동현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향년 46세 유명 게임 전문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활동해온 나동현(47) 씨가 9월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약속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나씨를 발견했으며, 현장에서는 유서나 타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병에 의한 자연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부검을 통해 정...
  2.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행사 품격 추락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지난 9일 폐막했지만,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은 여전히 지역사회와 문화계에서 회자되고 있다.올해 영화제 개막식에서 깔린 레드카펫은 고급 직물 대신 얇고 쉽게 구겨지는 부직포 재질에 가까웠다는 지적을 받았다. 겉으로는 붉은색으로 도포돼 있었지만, 두께 감이나 질감 면에서 국제 영화제의 격.
  3.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주식 활용 PRS로 7천억 조달…적자·차입 압박 속 돌파구 찾기 8일 업계에 따르면 이차전지 양극재 기업 에코프로가 주가수익스와프(PRS) 계약을 통해 약 7천억 원 규모 자금을 조달한다. 직접 조달에 한계가 있는 만큼 자회사 에코프로비엠 주식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8일 업계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대신증권, 메리츠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PRS 계약을 추진 중이다. ...
  4. 몽골 화산 여행 중 한국인 인플루언서 추락사 20대 한국인 여성이 몽골 북부 화산 정상에서 사진을 찍다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정부에 따르면 여행 인플루언서 A씨는 지난달 28일 몽골 불간 주 오랑터거 화산 정상 부근에서 촬영 도중 강풍에 휘말려 10m 아래로 떨어져 현장에서 사망했다. 그는 9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SNS 인플루언서로, 당시 몽골 북부 지역을 여행 중이..
  5. 참의원 선거 참패 후폭풍…이시바 총리 11개월 만에 물러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7일 오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 표명했다. 그는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에는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며 “새로운 리더를 선출하는 절차를 개시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일본은 내각제 국가로, 다수당 대표가 총리직을 맡는다. 현재 제1당은 자민당이므로 자민당 총재 교체는...
  6. 제주 앞바다서 미상 고무보트 발견…밀입국 여부 등 합동 조사 착수 제주 앞바다에서 정체불명의 고무보트가 발견돼 해경과 관계기관이 합동 조사에 나섰다.8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6분쯤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해녀탈의장 인근 해안에서 “사람이 없는 고무보트가 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사람이 없는 상태의 고무보트에서 낚시대와 구명조끼 6벌, 중국어가 .
  7. 어린이날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의식 못 찾은 여고생 127일째 어린이날 발생한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로 중상을 입은 여고생이 넉 달째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가운데, 30대 트럭 운전자가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과천경찰서는 8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상) 혐의로 덤프트럭 운전기사 A씨를 지난달 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사고는 지난 5월 5일 오후 1시쯤 과천 갈현삼거리에서 발생했다.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