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울주군은 22일 군청에서‘스마트 방사능방재 지휘통제시스템 구축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선호 군수를 비롯해 원자력안전위원회,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원자력의학원, 한국수력원자력, 한국국토정보공사 등 유관기관과 지자체 공무원, 기업체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스마트 방사능방재 지휘‧통제시스템은 원전 사고로 인한 방사능 재난 시 재난대책본부와 현장 간의 유기적인 소통을 위해 기존 방재 인프라에 ICT 기술을 입혀 효율적인 지휘‧통제가 가능하도록 구현한 시스템으로, 지난 3월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했다.
시스템은 이재민 관리를 비롯한 음성 동보, 휴대폰 재난문자 전송, 전광판 재난문자 전송, 비상경보방송(연동), 대책본부 무선 통제, 현장대응요원 무선 통제, 수송차량 추적, 방사능 영향평가(연동), 드론‧ CCTV통합관제, 공간빅데이터관리, 인공지능 안전내비게이션 등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융‧복합하여 상황실(재난대책본부)에서 통합 운영할 수 있다.
또한, 향후 고도화를 통해 방사능 재난 뿐만 아니라, 타 재난 및 안전취약계층 관리 등 타 분야 시스템과 융‧복합을 통해 군 전체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하고 컨트롤 하는 스마트 방재시스템으로 고도화할 예정이다.
이선호 군수는“원전 사고 시 스마트 방사능 방재 지휘통제시스템을 통해 재난 현장의 각종 정보를 신속‧정확하게 수집하고, 그 정보를 바탕으로 주민보호조치에 필요한 현장 지휘 통제가 가능할 것으로 본다”며“서울 면적의 1.2배에 달하는 울주군에서 각종 재난 발생 시 주민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최적의 상황 판단을 하기 위해서는 ICT 기술 활용이 해답이기에 앞으로도 지속적인 ICT 기반 재난관리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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