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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2020 울산학생 온라인 대토론 축제 - 학교 내 오프라인 토론과 학교 간 온라인 토론 동시 진행 방식 우정석 기자
  • 기사등록 2020-07-22 22:3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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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노옥희)은 학생들이 토론을 통한 소통과 존중의 민주시민역량을 기르도록 울산학생대토론축제를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한 블렌디드 형태로 진행했다.

 

울산시교육청은 22일 시교육청 외솔회의실과 학교에서 초등학교 6학년 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울산학생 온라인 대토론 축제를 열었다.

 

울산학생대토론축제는 학생들의 자유로운 토론에 기초한 심의민주주의, 다수결의 원리 존중, 소수의견을 존중하는 의사소통능력, 민주적 의사결정 능력을 길러주기 위해 마련했다. 지난해와 달리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한 블렌디드 형태로 진행했다.

 

이날 대토론 축제는 메인 퍼실리테이터(토론 촉진자)는 교육청에서 토론을 진행하고, 참가 학생의 학교에는 교원 퍼실리테이터가 파견돼 학교 내 오프라인 토론과 학교 간 온라인 토론을 동시에 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토론주제는 참가 학생들이 온라인으로 많이 신청한 주제 가운데 적시성, 중요성 등을 고려해 선정했다. 신청이 가장 많았던 내용은 코로나19 방역으로 인한 1회용품 사용 마스크, 플라스틱 등 환경 문제였다. 코로나 시대 학교생활과 관련된 원격 수업, 스마트기기의 과다사용, 친구관계 등도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학생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응답하라 울산교육포스트 코로나 시대 생태교육과 관련해 울산교육청이 추진해야 할 정책 방안을 주제로 미래 사회를 주인으로 살아가야 할 학생들이 생각하는 생태교육의 개선 사항과 요구사항을 중심으로 토론을 진행했다.

 

슬기로운 학교생활포스트 코로나 시대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주제로 학생들이 원하는 수업 방법, 학교생활의 어려운 점, 개선 사항 등을 주제로도 토론을 진행했다.

 

이날 나온 의견은 학생, 학부모, 교육청 관계자가 모두 볼 수 있도록 오는 27일부터 86일까지 교육청 로비에 전시한다. 교육청 부서, 학교, 직속기관의 정책에 참고할 수 있도록 학생들의 의견을 정리해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청 홈페이지에도 결과보고서를 올려 시민, 학부모와 내용을 공유한다. 토론에 참가한 학생과 교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도 벌여 향후 예정된 울산학생 대토론 축제에 내용을 반영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초등학생 대토론 축제에 이어 오는 813일에는 중학생, 14일은 고등학생 각 20팀을 대상으로 울산학생 온라인 대토론 축제를 연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의 소통과 참여를 통한 민주시민역량을 함양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학생들이 이번 토론 축제를 통해 민주시민으로서 한 뼘 더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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