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국립공원, 생태탐방원 등 다중이용시설 운영 재개
  • 김흥식 본부장[환경부=세종]
  • 등록 2020-07-22 12:44:01

기사수정
  •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기준 및 실행방안’에 따라
  • 국립공원 다중이용시설 7월 23일부터 개방, 대피소는 개방 제외


▲ 환경부


환경부(장관 조명래)와 국립공원공단(이사장 권경업)생태탐방원, 체류형 숙박시설, 야영장(풀옵션 캠핑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의 운영을 723일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국립공원공단은 지난 56일부터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당시 명칭 생활 속 거리두기)’가 시행되면서 국립공원 내 다중이용시설 중 실외에 있는 야영장을 50% 수준으로 우선 개방한 바 있다.

 

이번에 운영을 재개하는 시설은 생태탐방원(북한산, 설악산, 소백산, 한려해상, 가야산, 내장산 등 6) 체류형 숙박시설(태백산 민박촌, 덕유산 덕유대) 야영장(치악산, 월악산, 소백산 등 풀옵션 캠핑시설 및 카라반) 등이다.

 

국립공원공단은 취사도구 등 대여물품 미제공, 객실 수용력의 50% 수준 유지, 12일 이상 예약 제한 등 각 시설의 방역 및 운영 여건을 감안하여 시설을 개방할 예정이다.

 

지자체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정에 의해 운영중단 중인 지리산생태탐방원(전남 구례 소재)과 무등산생태탐방원(광주광역시 소재)은 광주전남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하향될 경우(2단계1단계) 다른 지역의 생태탐방원 수준으로 운영이 재개될 예정이다.

 

다만 지리산, 설악산, 덕유산 등 전국 국립공원 14개 대피소는 탐방객의 안전, 방역 및 운영여건에 어려움이 예상되어 이번 개방 대상에서 제외되었다.

 

환경부와 국립공원공단은 코로나19 방역 및 관리 여건이 개선되면 대피소 운영 재개를 결정할 예정이다.

 

국립공원 다중이용시설은 예약통합시스템(reservation.knps.or.kr)을 통해 사전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국립공원 시설을 이용하는 탐방객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발표한 개인방역 5대 수칙 및 4대 보조수칙 등을 준수해야 하며, 시설별 이용자 위생수칙과 행동요령 등을 따라야 한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리얼시그널' 웹사이트...부동산, 예금, 주식, 가상자산 보유 현황 확인 (사진=네이버db)[뉴스21 통신=추현욱 ]고위 공직자들의 실제 부동산 보유 현황을 보여주는 웹사이트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공개된 고위공직자 재산공개 자료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온라인 서비스 '리얼시그널'이 그것이다.리얼시그널에는 대통령, 국회의원, 장·차관, 고위 법관 및 검사, 군 장성 등 약 7000명의 자산 내역이 담겨 있..
  2. 태광그룹, 애경산업 지분 63% 4700억원에 인수...매매 예정일자, 내년 2월 19일 [뉴스21 통신=추현욱 ] 태광산업 컨소시엄이 4700억원에 애경산업을 인수한다.AK홀딩스와 태광산업 등은 각각 이사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주권 양수도 방안을 승인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매각 대상 주식은 애경산업 보통주 1667만2578주다. AK홀딩스 보유주식 1190만4812주와 애경자산관리 보유주식 476만7766주다.이는 애경산업 전체 발행주...
  3. 제천 S목욕탕 여탕 냉탕서도 ‘인분’…남탕 이어 위생 논란 확산 충북 제천의 한 목욕탕 입구에서 대변을 본 혐의로 40대 남성이 입건된 가운데, 같은 지역의 또 다른 목욕탕에서도 인분이 반복적으로 발견돼 시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제천시 청전동의 S 목욕탕을 이용 중인 A(여) 씨는 “최근 냉탕에서 인분이 떠다니는 일이 잇따랐다”며 “지금까지 8차례나 이런 일이 있었지만, 누가 그런 짓을 ...
  4. 제천시, 11월 3일부터 자체 경제활력지원금 지급 시작 충북 제천시가 지역 내 소비 촉진과 경기 회복을 위해 ‘제천시 자체 경제활력 지원금’을 오는 11월 3일부터 지급한다.지원금은 제천시민 1인당 20만 원, 기초생활 보장 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은 30만 원이 지급된다.지급대상은 10월 10일 기준 제천시에 주민등록이 있는 시민, 그리고 제천에 체류 중인 결.
  5. 파주시, ‘제7회 운정호수공원 불꽃축제’ 11월 1일 개최 파주시는 오는 11월 1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운정호수공원 일원에서 ‘제7회 운정호수공원 불꽃축제’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올해 불꽃축제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되며, 오후 7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7시 35분 ‘불꽃쇼’와 ‘불빛정원’이 이어 진행될 예정이다.파주시는 시민안전을 최우선으로 .
  6. 몸속의 불멸 코드 — 2025 노벨의학상이 밝힌 '면역의 오해' [뉴스21 통신=홍판곤 ]2025년 10월 6일, 스웨덴 카롤린스카연구소 노벨포럼에서 노벨위원회는 올해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메리 E. 브룬코우, 프레드릭 J. 램스델, 시키몬 사카구치 세 명을 선정했다. 그들이 밝혀낸 것은 우리 몸속의 '면역 브레이크', 즉 조절 T세포였다. 면역은 단순히 싸우는 기능이 아니라, 싸움을 멈출 줄 아는 지혜를 ...
  7. 삼성전자 목표주가 15만원으로 상향...“실적 모멘텀 2026년까지 이어진다” 삼성전자에 대한 증권가의 기대감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KB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잇따라 목표주가를 15만원으로 상향 조정하면서, 2026년까지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31일 KB증권은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기존 13만원에서 15만원으...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