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최명순)는 금빛수로2교 교량 상부에 레드, 오렌지, 핑크 산파첸스 855본과 가로등 화분에 퍼플, 핑크 웨이브 페튜니아 160본을 식재한 난간걸이 화분 171개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장기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해 주민참여 예산에 사업비를 편성해 올 봄에는 2,300본의 웨이브 페튜니아를 식재하고 하반기에는 알록달록한 초화류 식재 화분으로 교량을 아름답게 꾸몄다.

이번에 식재한 산파첸스는 여름에 강해 햇볕과 고온에 잘 견디는 내서성이 우수하며, 뿌리의 힘이 강하고 비바람에도 잘 넘어지지 않는 특성으로 여름용으로 적합한 초화류다.

또한 산파첸스가 궂은 장마와 폭염에도 신선함이 유지될 수 있도록 타이머 자동관수장치를 유지 관리해 꽃이 시들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였다.

최명순 장기동장은 “초화류 화분으로 무더운 여름 교량을 건너는 주민들에게 청량감을 제공해 심미적으로 안정감을 느낄 수 있으면 좋겠고, 금빛수로2교가 지역주민 누구나 즐기고 자주 찾을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