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강북구, ‘안전숙소’로 무더위 속 어르신 지킨다
  • 김민수
  • 등록 2020-07-16 13:38:34

기사수정
  • 호텔빅토리아, 리치다이아몬드호텔, 쏠라리움씨티호스텔 등 3개소와 업무협약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올해 여름 기록적 폭염이 예상됨에 따라 온열질환에 취약한 저소득어르신 보호를 위해 민간시설을 활용한 ‘안전숙소’를 8월까지 운영한다.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실내 무더위쉼터 운영이 축소된 상태다. 또한 고령층 감염 위험이 높아져 분리된 장소에 어르신 폭염 대피시설의 별도 마련이 필요하다는 것이 구의 판단이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13일 빅토리아호텔, 리치다이아몬드호텔, 쏠라리움씨티호스텔 등 관내 관광호텔 3개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구는 대상자를 지역별로 3개 권역으로 나눠 관리할 예정이다. 삼양동, 송중동, 송천동, 삼각산동 주민은 빅토리아호텔을, 수유1동, 수유2동, 수유3동, 우이동, 인수동 주민은 리치다이아몬드호텔을, 미아동, 번1동, 번2동, 번3동 주민은 쏠라리움씨티호스텔을 사용할 수 있다. 세 숙소를 합쳐 총 70개 객실이 안전숙소로 활용된다.

이용대상은 60세 이상의 홀몸, 고령부부 등 가족 내 돌봄이 어려운 저소득주거취약계층 어르신이다. 구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맞춤돌봄서비스 수혜대상인 어르신 수를 고려해 동별로 인원을 배정하고, 동 주민센터의 추천을 받아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대상자는 폭염특보 발령 시 사전 배부된
쿠폰을 지참하고 협력업소를 이용할 수 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코로나19의 확산과 폭염이 겹쳐 힘든 여름이 예상되는 지금 취약계층 보호를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며 “지역사회의 시설과 인력을 최대한 활용해 주민의 피해와 불편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공인중개사협회 법정단체 전환…국회 본회의 통과 한국공인중개사협회를 법정단체로 전환하는 내용을 담은 「공인중개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이 29일 오후 4시 27분, 제431회 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이번 법안 통과로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1999년 임의단체로 전환된 이후 27년간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지속적으로 요구해 온 핵심 숙원 과제를 마침내 해결하게 됐다.개정안은 지.
  2. 충우회, 20년 ‘나라사랑’ 실천…2026년 정기총회서 새 도약 다짐 충우회(회장 이규현)가 오는 1월 28일 낮 12시, 충남 서산시 베니키아호텔에서 ‘2026년 정기총회’를 열고 향후 사업 방향과 새로운 도약을 다짐한다.이번 정기총회는 지난 20년간 이어온 충우회의 나라사랑 실천과 사회공헌 활동을 되돌아보고, 2026년도 사업 계획의 기틀을 마련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충우회는 단순한 친목 단체를 넘어 ...
  3. 제천 새마을금고 이전·증축 공사, 인도 점령 논란…제천시 “불법 확인 시 과태료 부과” 충북 제천시 청전동에서 진행 중인 동제천 MG새마을금고 이전·증축 공사 현장이 인도를 점거한 채 대형 크레인 차량을 동원해 공사를 진행하면서 시민들의 보행권을 침해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현장을 확인한 결과, 크레인 차량과 각종 작업 장비가 보도블록 위 인도를 사실상 점령해 보행자들이 통행할 수 없는 상태였으며...
  4. [풀뿌리정치를 말하다] 전북의 이름으로, 기록으로 남긴 도전 [전북특별자치도 취재팀]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자신의 정치·행정 여정을 담은 저서 『김관영의 도전』 출판기념회를 2월 1일 오후 전주대학교 학생회관 슈퍼스타홀에서 열었다.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이어진 이날 행사는 출판기념회라는 형식 속에서도 이례적으로 차분했고, 정치적 수사보다 ‘기록’과 ‘성찰’...
  5. 사진·영상 신고 무력화? 비산먼지 현장 외면한 제천시 판단 도마 위 충북 제천시 청전동 아파트철거 현장에서 비산먼지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지만, 제천시가 “출장 당시 살수 조치가 이뤄지고 있었다”는 이유로 행정처분을 하지 않으면서 행정의 소극적 대응을 둘러싼 논란이 일고 있다.본지는 앞서 해당 철거 현장에서 살수 조치 없이 철거 공사가 강행되며 다량의 비산먼지가 발생하고 있다.
  6. 울주군보건소, 임신부부 백일해 무료 예방접종 지원 울산 울주군이 신생아에게 치명적인 감염병인 백일해 예방을 위해 다음달부터 지역 임산부와 배우자를 대상으로 ‘백일해(Tdap)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백일해는 백일해균에 의해 감염되는 호흡기 질환으로, 전염성이 매우 강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백일해 기초접종을 마치지 않은 생후 2개월 이전 영아의 경우 감...
  7. 제천 제4산단 조성사업, 도 승인 신청…본격 추진 단계 돌입 제천시와 충북개발공사가 추진 중인 ‘제천 제4 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을 마치며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들어섰다.제천시는 30일 충청북도에 제천 제4 산업단지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은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핵심 행정절차로, 향후 사업 추진의 속도와 방향을 좌우.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