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KT-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해외진출 허브 역할 박차
  • 최훤
  • 등록 2015-06-12 10:08:11

기사수정
  • 첫 번째 유럽 시연 지원으로 글로벌 무대의 기업들과 어깨 나란히 할 수 있는 기회

 


KT(회장 황창규, www.kt.com)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임덕래, ccei.creativekorea.or.kr/gyeonggi)가 국내 스타트 업의 해외 진출 허브 역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는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뿐만이 아닌 전국 17개 창조경제혁신센터의 글로벌 진출을 연결하는 역할로 보다 많은 국내 스타트 업의 활발한 해외 진출이 기대된다.

KT와 경기창조경제센터는 지난 6월 2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의 정보통신박람회인 ‘커뮤닉아시아 (CommunicAsia) 2015’에 이어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하는 ‘The Orange Fabs’ International Demo Day‘에 국내 스타트 업 3개 팀의 참가를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The Orange Fabs’ International Demo Day는 유럽 최대 스타트 업 경연의 장으로 본 행사를 통해 ▲ IT 업계의 유명 저널리스트, 블로거, VC(Venture Capital) 등과의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며 ▲ 전시 부스 설치 및 참여자들 간의 현장 발표를 통해 스타트 업의 제품 및 서비스를 바로 홍보할 수 있어 유럽의 우수한 스타트 업들이 참여하는 행사이다.

The Orange Fabs’ International Demo Day는 지난 10일 리허설에 이어 참여자간 교류행사로 네트워크 이벤트가 개최되었고 11일 데모데이에서는 프랑스 오렌지 텔레콤의 CEO인 Stephane Richard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30개 스타트 업의 전시 및 저널리스트, 블로거, VC를 대상으로 한 7개 기업의 발표가 진행되었다.

이후 열린 매칭이벤트에서는 스타트 업과 프랑스 글로벌 유무선 통신사업자인 Orange 등 다양한 사업 파트너와의 만남을 통해 서로 정보와 자료를 공유하는 등 스타트 업의 성장을 돕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이번 데모데이에 참석하게 된 스타트 업인 ‘프라센’, ‘이리언스’, ‘애니랙티브’는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SW융합기술 관련으로 우수한 기술력과 사업성을 인정받아 선정되었으며 ▲ 항공료와 체재비를 지원받는 것은 물론 ▲ 제품과 서비스를 홍보할 수 있는 부스 설치 혜택 등이 제공되었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임덕래 센터장은 “이번 행사 참여를 시작으로 향후 G-Alliance 제휴 기관과의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전국 혁신센터에서 추천한 우수 스타트 업이 해외로 진출하는 것을 적극 돕겠다”며 “이와 함께 해외 우수 스타트 업도 국내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스타트 업의 글로벌 진출 허브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글로벌 무대의 유수의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 제공하기 위해 오는 7월 1일 일본 도쿄에서 개최되는 Orange Fab Asia Tokyo Demo day에도 전국혁신센터를 통해 총 3팀이 참가할 수 있도록 항공료와 체재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리얼시그널' 웹사이트...부동산, 예금, 주식, 가상자산 보유 현황 확인 (사진=네이버db)[뉴스21 통신=추현욱 ]고위 공직자들의 실제 부동산 보유 현황을 보여주는 웹사이트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공개된 고위공직자 재산공개 자료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온라인 서비스 '리얼시그널'이 그것이다.리얼시그널에는 대통령, 국회의원, 장·차관, 고위 법관 및 검사, 군 장성 등 약 7000명의 자산 내역이 담겨 있..
  2. 의왕시 사근행궁, 의로운 왕의 도시가 잊지 말아야 할 자리 [뉴스21 통신=홍판곤 ]정조는 '의로운 왕(義王)'이었다. 그는 백성을 사랑했고, 아버지를 그리워했으며, 무너진 나라의 기강을 세우려 했다. 사근행궁에 들렀을 때마다 마음속에 품었던 건 단 하나였다."아버지를 배알하고, 백성을 돌보는 그 길이 곧 임금의 도리다."그 길 위에 오늘의 의왕(義王)이 있다. 그러나 지금, 그 이름의 ...
  3. 단양 강풍 속 패러글라이딩 비행 중 추락…탑승자 1명 중상 지난 22일 오후 3시 34분께 충북 단양군 단양읍 노동리 양방산 전망대 인근에서 패러글라이딩 비행 중이던 50대 남성 2명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단양소방서에 따르면, 사고 당시 조종사 A 씨와 동승 고객 B 씨는 이륙 직후 강풍에 중심을 잃고 인근 야산으로 추락했다. 현장에 있던 패러글라이딩 업체 직원이 즉시 119에 신고했으며, 소방..
  4. 제천시, 초고압 송전선로 ‘1년 전부터 인지’하고도 침묵… 충북 제천시가 초고압 송전선로(345kV 신 평창–신 원주) 건설사업이 지역을 통과할 가능성을 지난해 11월부터 알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하지만 시는 이 사실을 시민에게 단 한 차례도 공식적으로 알리지 않아 ‘행정의 무책임’과 ‘정보 은폐’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한국전력공사는 지난해 11월 제천시를 포함한 해당 구...
  5. 태백 라마다 호텔 충격 증언 "1,910명 등기는 껍데기, '무제한 멤버십' 판매가 본질" 태백 라마다 호텔 사태가 1,910명의 '지분 쪼개기' 등기 분양 문제로 알려진 것과 달리, 실제로는 '무제한 멤버십 회원권' 판매를 통한 변칙적 수익 창출이 더 심각한 문제의 본질이라는 내부 관계자의 충격적인 증언이 나왔다.과거 태백 라마다 호텔의 내부 관계자 A씨는 "기사화된 1,910명의 등기 문제는 전체 사기 규모의 100분..
  6. 국내 유명 배우 겸 모델 A씨, 캄보디아 인신매매 모집책 혐의…"한국 여성 강제전환" 국내 포털사이트에서 검색되는 배우 겸 모델 A씨가 캄보디아 현지 범죄조직의 한국인 여성 모집책 역할을 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23일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4월 30대 여성 B씨에게 “캄보디아에서 일본어 통역 일을 함께하자”고 제안한 뒤, B씨를 프놈펜으로 출국시켰고 현지에서 조직원에게 500만원을 받고 넘긴 혐...
  7. 태광그룹, 애경산업 지분 63% 4700억원에 인수...매매 예정일자, 내년 2월 19일 [뉴스21 통신=추현욱 ] 태광산업 컨소시엄이 4700억원에 애경산업을 인수한다.AK홀딩스와 태광산업 등은 각각 이사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주권 양수도 방안을 승인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매각 대상 주식은 애경산업 보통주 1667만2578주다. AK홀딩스 보유주식 1190만4812주와 애경자산관리 보유주식 476만7766주다.이는 애경산업 전체 발행주...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