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배움에는 끝이 없다! 도전의 무한루프!”
  • 조기환
  • 등록 2020-07-15 09:25:58

기사수정
  • - TV CHOSUN‘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아내의 맛이 생생한 액티비티 웃음을 선사하며 평균 시청률 8.1%를 기록, 화요 예능 1위 독주를 이어가며, ‘가족 예능 챔피언의 위상을 입증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 106회분은 닐슨 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8.1%로 화요일 밤 예능 1위를 기록하며, 활력 가득한 액티비티 웃음의 저력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세진-진혜지 부부의 레전드의 맛’, 홍현희-제이쓴 부부의 연기자의 맛’, 함소원-진화 부부의 부모의 맛이 담겨 보약 같은 웃음 선물을 전했다.

 

정준호-이하정의 딸 유담이 돌을 맞았다는 경사스러운 소식으로 문을 연 아내의 맛은 김세진-진혜지 부부의 레전드의 맛을 통해 좀처럼 볼 수 없던 짜릿한 승부의 세계를 선보였다. 진지 부부와 신진식, 김요한, 조재성은 김세진의 후배가 코치로 있는 40년 전통의 수유초등학교 배구부를 찾아 후배들 코칭과 더불어 회식 배 배구 경기를 개최했다. OB팀과 YB팀으로 나눠 학생들과 함께 경기를 진행한 레전드들은 신이 났고, 김세진은 은퇴 후 15년 만에 배구공을 잡았으나 현역 때 못지않은 실력으로 배구 황태자의 귀환을 알렸다. 특히 15년 만에 재결성한 90년대 배구 스타 좌우쌍포 김세진과 신진식의 환상적인 콤비네이션이 빛을 발한 가운데, 두 사람이 경기 후반 아재다운 점수 판정 우기기로 폭소까지 안겼던 것. 후배들에게 좋은 예와 안 좋은 예를 모두 보여주며 참교육을 안긴 김세진은 비록 YB팀에게 점수는 졌지만, 후배들과 함께 할 수 있음에 행복감을 만끽했다.

 

홍현희-제이쓴 부부는 바람과 구름과 비 카메오 출연 이후 폭발적인 반응에 힘입어 열혈 연기 연습에 돌입했다. 홍현희는 모닝 고기쌈을 먹으면서도 오열 연기를 멈추지 않았고, 제이쓴과 깜짝 상황극을 벌이며 연기 욕심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좀 더 체계적인 연습을 위해 영화 미스터 고의 고릴라 링링 역할과 영화 창궐에서 좀비 연기지도를 했던 모션 디렉터 김흥래를 만나 섬세한 표정과 몸동작들을 배우며 연기의 기초를 다졌다. 반려견 연기로 워밍업을 시작한 두 사람은 전 세계에서 핫이슈로 떠오른 ‘K 좀비 연기까지 배우며 차츰 성장했고, 지켜보던 선생님까지 몰입하게 만드는 열연으로 아맛팸들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 그날 저녁, ‘바람과 구름과 비 출연 당시 도움을 줬던 39년 차 배우 박준금을 만난 희쓴 부부는 즉석 오디션을 펼쳤다. 연기를 본 박준금은 얼굴로 연기한다는 따끔한 일침을 날렸고, 섬세한 연기 팁까지 알려줬다. 박준금의 소름 돋는 연기를 두 눈으로 직관한 희쓴 부부는 연기의 어려움을 새삼 깨달으면서 굳은 각오를 다짐했다.

 

함소원-진화 부부는 딸 혜정이가 어린이집 친구를 두 번이나 깨물었다는 소식에 육아 전문가 오은영 박사에게 SOS를 청했다. 혜정이를 유심히 지켜보던 오은영 박사는 혜정이가 활동적이고 사람을 좋아하지만, 자신에게 안정이 확인되지 않았을 경우 예민해지고 공격성까지 드러낼 수 있다며, 아빠 진화가 껴안을 때 혜정이가 깨물었던 이유를 밝혀 충격을 안겼다. 또한, 혜정이가 마스크 쓰기를 거부한다는 함소원의 말에 오은영 박사는 혜정이의 팔을 붙잡은 채 마스크를 씌우고, 단호하게 3초 동안 멈춘 뒤 다시 마스크를 벗겨주는, 특급 솔루션을 제시했다. 그러자 마스크를 들이댈 때부터 거부 반응을 보이던 혜정이는 몸부림치며 울었고, 지켜보던 마마는 불만을 터트리면서 자리를 이탈해버렸다. 우여곡절 끝에 마스크 솔루션을 마친 함소원은 가슴 아파하며 울먹거렸고, 진화는 함진 부부보다 시터 이모를 더 따르는 혜정이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오은영 박사는 24개월 이전의 아이들은 1차 보육자를 더 따르는 게 당연하며 1차 보육자와의 유대가 중요하다고 말해 진화를 안심시켰다. 그리고 오은영 박사는 마마에게 안전과 생명에 관련된 일은 엄격한 훈육이 필요하며 가족들이 도와줘야 한다고 밝혔고, 마마는 자신의 잘못에 대해 사과했다. 매콤 살벌한 부모의 맛을 깨우친 함소원과 진화는 며칠 후 혜정이의 유치원 진학에 대한 의견을 나눴고, 각자의 의견에 맞게 국제학교 준비가 가능한 영어 유치원과 예술적인 면모를 배울 수 있는 영어 발레 유치원 투어를 진행하며 고민하는 모습으로 향후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김세진-진혜지, 역시 레전드는 레전드! 코트를 뒤집어 놓으셨다!”, “함소원-진화, 육아 꿀팁 대방출! 좌충우돌 육아 맘들의 취향 저격!”, “홍현희-제이쓴, 연기 중에도 숨길 수 없는 개그본능! 얼굴 연기 완전 빵 터져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유명 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 나동현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향년 46세 유명 게임 전문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활동해온 나동현(47) 씨가 9월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약속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나씨를 발견했으며, 현장에서는 유서나 타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병에 의한 자연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부검을 통해 정...
  2.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행사 품격 추락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지난 9일 폐막했지만,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은 여전히 지역사회와 문화계에서 회자되고 있다.올해 영화제 개막식에서 깔린 레드카펫은 고급 직물 대신 얇고 쉽게 구겨지는 부직포 재질에 가까웠다는 지적을 받았다. 겉으로는 붉은색으로 도포돼 있었지만, 두께 감이나 질감 면에서 국제 영화제의 격.
  3.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주식 활용 PRS로 7천억 조달…적자·차입 압박 속 돌파구 찾기 8일 업계에 따르면 이차전지 양극재 기업 에코프로가 주가수익스와프(PRS) 계약을 통해 약 7천억 원 규모 자금을 조달한다. 직접 조달에 한계가 있는 만큼 자회사 에코프로비엠 주식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8일 업계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대신증권, 메리츠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PRS 계약을 추진 중이다. ...
  4. 몽골 화산 여행 중 한국인 인플루언서 추락사 20대 한국인 여성이 몽골 북부 화산 정상에서 사진을 찍다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정부에 따르면 여행 인플루언서 A씨는 지난달 28일 몽골 불간 주 오랑터거 화산 정상 부근에서 촬영 도중 강풍에 휘말려 10m 아래로 떨어져 현장에서 사망했다. 그는 9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SNS 인플루언서로, 당시 몽골 북부 지역을 여행 중이..
  5. 참의원 선거 참패 후폭풍…이시바 총리 11개월 만에 물러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7일 오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 표명했다. 그는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에는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며 “새로운 리더를 선출하는 절차를 개시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일본은 내각제 국가로, 다수당 대표가 총리직을 맡는다. 현재 제1당은 자민당이므로 자민당 총재 교체는...
  6. 제주 앞바다서 미상 고무보트 발견…밀입국 여부 등 합동 조사 착수 제주 앞바다에서 정체불명의 고무보트가 발견돼 해경과 관계기관이 합동 조사에 나섰다.8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6분쯤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해녀탈의장 인근 해안에서 “사람이 없는 고무보트가 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사람이 없는 상태의 고무보트에서 낚시대와 구명조끼 6벌, 중국어가 .
  7. 어린이날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의식 못 찾은 여고생 127일째 어린이날 발생한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로 중상을 입은 여고생이 넉 달째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가운데, 30대 트럭 운전자가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과천경찰서는 8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상) 혐의로 덤프트럭 운전기사 A씨를 지난달 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사고는 지난 5월 5일 오후 1시쯤 과천 갈현삼거리에서 발생했다.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