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대전형 뉴딜, 포스트 코로나 최우선 추진
  • 김순남 사회2부기자
  • 등록 2020-07-14 17:17:16

기사수정
  •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에 따른 대전시 대응계획 밝혀 -

 



 대전시는 14일 정부의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 발표에 대응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최우선 과제로 대전형뉴딜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디지털 뉴딜과 그린뉴딜, 고용안전망 강화를 중심으로 9대 역점분야 28개 프로젝트로 구성된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디지털 뉴딜은 4대 역점분야로 디엔에이(D.N.A.) 생태계 강화 교육 인프라 디지털 전환 비대면 산업 육성 사회간접자본(SOC) 디지털화이고, 그린 뉴딜의 3대 역점분야는 도시공간생활 인프라 녹색 전환 저탄소분산형 에너지 확산 녹색산업 혁신 생태계 구축이다.

 

또한 이를 뒷받침할 안전망 강화를 위해서는 고용사회안전망 사람투자가 2대 역점분야다.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이미 지난 6월부터 시민사회, 지역 내외 민간전문가와 함께 포스트 코로나 기획단을 구성해 사회안전망 산업혁신 공동체복원 행정혁신 대전형뉴딜 등 5대 분야 미래과제를 도출하고 있다.

 

기획단에서는 디지털 뉴딜, 그린 뉴딜 등의 대전환을 통한 지속가능하고 회복력 있는 미래대전을 만들어 가기 위해 기존 정책을 포스트 코로나 관점에서 분석해 재구성하는 것은 물론 신규과제도 발굴하는 중이다.

 

이달 말에는 시 내부 실국별로 시책 발굴 보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한국경제산업연구원 등의 외부전문가그룹과 대전세종연구원, 새로운대전위원회 등 지역전문가그룹, 시민사회단체 등이 참여해 온라인을 통해 의견을 주고받는 워킹그룹도 운영 중으로, 이달까지 논의를 마무리해 내달 중 도출된 의견을 발표할 계획이다.

 

 허태정 시장은 아직은 코로나19 감염 확산 대응에 전력을 다할 때지만 한국판 뉴딜 등의 정부 정책방향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우리 시도 준비를 서두를 수밖에 없다, “포스트 코로나 담론은 간과해서도, 그렇다고 확대 해석할 필요도 없는 문제로 시의 적절하게 우리 시 맞춤형으로 대응을 준비해 가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기자수첩】보조금은 눈먼 돈이 아니다…제천문화원 사태, 제천시는 무엇을 했나 보조금은 ‘지원금’이 아니다.혈세다. 그리고 그 혈세를 관리·감독할 책임은 지자체에 있다.최근 제천문화원과 관련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기된 내부 제보 내용은 단순한 회계 미숙이나 행정 착오의 수준을 넘어선다. 보조금 집행 이후 카드수수료를 제한 금액을 되돌려받았다는 의혹, 회의참석 수당과 행사 인건비가 특정 인...
  2. 제천문화원, 내부 제보로 ‘보조금 부당 집행·직장 내 괴롭힘’ 의혹 폭발… 제천시는 민원 취하만 기다렸나 충북 제천문화원이 보조금 부당 집행·근무 불성실·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휩싸였다. 내부 기간제 근로자인 A 씨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구체적 정황을 제출하며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지만, 제천시가 이를 성의 없는 조사와 민원 취하 종용으로 무마하려 했다는 비판이 거세다.A 씨는 신고서에서 문화원 내부에서 ▲ 각종 사업 보...
  3. 중부소방서·드론전문의용소방대·CPR전문의용소방대·태화파출소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중부소방서 드론전문의용소방대울산중부소방서 구조대와 드론전문의용소방대, CPR전문의용소방대, 태화파출소는 12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태화연 호수공원 일대에서 겨울철 생활안전 및 화재예방 강화를 위한 합동 안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산불 위험 증...
  4.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 청소년 주거안전 지킴이로 나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지회장 김남철)가 지역 청소년의 주거 안전을 위한 공익 활동에 적극 나서며 지역사회에 모범적인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익산시지회는 사회 진출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기초 이해 및 전세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학 진학, 자취, 독립 등으로 처음 주거 계...
  5. 울산시, 청년형 유홈(U home) 청년들에 인기 [뉴스21 통신=최세영 ] 유홈(달동)                          유홈(백합)유홈(삼산)유홈(양정)유홈(태화)                                ▲ 조감도제공=울산광역시울산시가 지난 11월 28일부터 12월 10일까지 청년층의 주거만족도 향상을 위해 추진 중...
  6. KTX·고속버스 한 곳에서, 익산역 환승체계 개선 구상 나서 호남 철도의 관문 '익산역'이 고속철도와 고속·시외버스, 택시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한자리에서 갈아타는 복합환승센터로 확장하는 밑그림을 그려나간다.  익산시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가 추진하는 '복합환승센터 혁신모델 컨설팅 지원사업' 공모에 익산역이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
  7. 이동환 고양시장, 고양시 “2개 노선 도시철도망 확정” 환영 [뉴스21 통신=추현욱 ]고양특례시 관내 도시철도 2개 노선이 12일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어 국토부에서 최종 승인·고시했다.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고양시 서북부지역의 열악한 교통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추진해 왔던 철도교통망 확충계획의 일부인 도시철도 사업이 확정되었다”라고 밝히고 “촘촘한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