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지난 9일 사회적협동조합 강북나눔돌봄센터(이사장 이경주)의 협동조합 유공 국무총리 표창장 전수식을 가졌다.
강북나눔돌봄센터는 혼자 힘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각종 돌봄 서비스를 지원하고 지역 일자리를 창출해 왔다. 지난해 11월 시설중심의 신규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복합돌봄센터를 건립해 지역중심 돌봄 커뮤니티를 조성하고, 주민의 취업기회를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뤄낸 점이 수상에 긍정적인 요소가 됐다.
센터는 2007년부터 재가방문요양 서비스를 시작해 점차 장애인활동지원, 노인돌봄 서비스 등으로 활동 영역을 넓혀 왔으며, 2014년 보건복지부 사회적협동조합 설립 인가를 받고 2016년에는 고용노동부로부터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았다.
센터는 지난 2014년 조합 창립 이후 안정적인 협동조합 운영을 위해 조합원을 2배 이상 확대하고 매출성장 등에 힘썼다. 조합원 직접 투표 등 민주적이고 투명한 방식을 통해 조직을 운영해왔으며, 재무환경을 개선하고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관리하는 등 경쟁력 강화에 주력했다.
지난해 문을 연 지역복합돌봄센터는 조합원들의 자발적인 참여 및 의사결정으로 재원이 마련됐다. 건물 완공 후 복합센터는 발달장애인 주간활동, 발달장애인 청소년 방과 후 활동서비스, 노인 주·야간 데이케어 사업 등 시설 중심의 신규 서비스를 확대했다.
아울러 건물 지하에 40평 규모 커뮤니티 공유 공간 ‘누구나’를 조성해 각종 회의, 공연 등 행사 시 공간을 무료로 대관하거나 지역사회에 개방하고 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공동이익과 사회적 가치의 실현을 향한 노력이 결실을 맺어 강북나눔돌봄센터가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할 수 있었다”며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좋은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우수사례를 널리 알리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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