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울산광역시 강남교육지원청(교육장 김수미)이 교육수요자 중심의 찾아가는 학부모연수 일환으로 10일 태광산업석유화학에서 직장으로 찾아가는 학부모 연수를 했다.

직장으로 찾아가는 학부모연수는 바쁜 직장생활로 학교행사나 교육활동에 참여가 어려운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강남교육지원청은 지난달 신청을 받아 태광산업석유화학, 동서석유, 수에즈워터, 지에이코리아 울산지사 4개 기관을 선정했다.

이날 연수는 ‘위인들을 만든 더 위대한 부모’를 주제로 열렸다. 사상체질을 통해 아이들의 성향을 분석하고, 그 성향에 맞는 교육법 등이 내용으로 진행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직장에서 부모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만족스럽다”며 “이번 연수가 내 자녀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강남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달 중 남은 3개 직장에서 찾아가서 학부모 연수를 한다”며 “바쁜 직장인 학부모들을 위한 찾아가는 학부모연수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