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여름철 무더위를 대비 독거어르신 및 폭염 취약계층을 위한 무더위 쉼터를 운영한다.
무더위 쉼터는 일반쉼터와 야간쉼터로 구분해 운영한다.
일반쉼터는 11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평일 아침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운영하며, 폭염특보 시에는 주말·휴일에도 같은 시간동안 쉼터를 운영한다. 이용대상은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과 무더위에 장시간 노출 된 구민들이다. 19개 동주민센터와 9개 복지관을 활용한다. 다만, 복지관은 코로나19로 운영이 중단 된 상태여서 운영 재개 시 개방할 예정이다.
지난해까지 주·야간 무더위쉼터로 운영했던 각 지역의 경로당은 추후 보건복지부 지침에 따라 개방이 가능할 경우 별도의 방역담당자 배치가 가능한 때만 일반쉼터로 운영할 계획이다. 코로나19사태 종료 시까지 야간쉼터로는 운영하지 않는다.
야간쉼터는 3곳으로 폭염특보 집중기간인 7월 말에서 8월 말까지 저녁 8시부터 다음날 아침 7시까지 운영한다. 구청 옆 노블레스 관광호텔 객실과 공릉동 서울과학기술대 기숙사 각각 50실을 통해 하루에 최대 150명이 이용할 수 있다. 객실은 1인 1실을 원칙으로 부부인 경우 함께 투숙한다. 이용료 구청이 부담한다. 월계 문화체육 센터에는 1인용 텐트 40개가 설치된다.
호텔과 대학 기숙사 등 3곳의 신청자가 정원을 넘어서면 구청 2층 대강당에 1인용 텐트 20개를 설치하고 추가로 개방한다.
야간쉼터 이용대상은 만 65세 이상 홀몸 어르신과 기초 생활 수급 어르신이다. 신청은 동 주민센터와 어르신 돌봄지원센터, 남부 지역자활센터, 시립노원노인복지관에 신청하면 된다.
야간쉼터에는 코로나 감염병 예방관리를 위해 구청 직원 2명이 근무한다. 마스크 착용 여부 확인과 발열체크, 이용자 관리 대장 등을 작성하고 비상상황 발생 시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직원 1명이 어르신 1명을 집과 야간쉼터를 모시고 오가는 것을 지원하는 1:1 맞춤 서비스도 제공한다.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에 대한 안부 확인도 강화한다. 어르신 돌봄 지원센터가 관리하는 2700여명의 어르신들이 대상이다. 평소에는 주 2회, 폭염특보 시에는 매일 안부전화를 실시하고 3회 이상 전화를 안 받으면 직접 가정을 방문한다. 또한 독거어르신 모두에게 여름 이불세트를 지원하고, 서울시와 함께 맞춤 돌봄 대상자 257명에게는 냉풍기 등 쿨매트 키트를 배부할 예정이다.
지난 2018년 전국 최초로 야간 무더위 쉼터를 운영한 노원구에는 65세 이상 어르신이 구 전체인구의 15.7%인 83,310명을 차지하며 이중 독거어르신이 2만 2100명에 이른다.
오승록 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폭염까지 올 것으로 보여 취약 계층 어르신들에게 힘겨운 여름이 예상된다.”며 “구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코로나19 대응과 폭염대책을 빈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제52회 고창모양성제 답성놀이 열려
‘제52주년 고창모양성제’가 연일 대성황을 이룬 가운데 모양성제의 하이라이트 ‘답성놀이’가 열려 관심을 끌었다. 1일 오전 10시 모양성 성곽에는 형형색색의 한복 물결이 펼쳐졌다. 올해 모양성 답성놀이는 한국생활개선회 고창군연합회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14개 읍·면에서 참여한 600여명 여성회원이 모두 한복을 ...
한강버스 한달만에 정식운항 재개… 시민단체, 한강버스 운항 재개 중단 촉구 시위
[뉴스21 통신=추현욱 ] 서울시는 한강버스가 1일 오전 9시부터 정상적으로 시민탑승 운항을 재개했다고 밝혔다.한강버스는 지난 9월 29일부터 약 한 달간 안전성 확보와 품질 개선을 위해 무탑승 시범운항을 한 바 있다.이날 첫 출항지인 잠실과 마곡 선착장에서는 주말 이른 아침 시간임에도 시민 41명, 26명이 각각 탑승했다.일부 승객들은 선.
강서구, 진교훈 구청장과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서울퓨처랩 방문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1일(토) 마곡광장에 위치한 4차산업 혁신기술 체험센터 ‘서울퓨처랩’을 방문했다. 진교훈 구청장은 정근식 서울시교육감과 함께 가상공간에서 건물과 물건을 자유자재로 배치해 보는 ‘MR(혼합현실) 홀로렌즈’, 드론비행 등을 체험했다. 또, AI와 로봇, 메타버스, 드론 등 4차산업 시대를 이끌어갈 첨...
자연이 연주하는 바다의 선율, 울산 슬도(瑟島)
[뉴스21 통신=최세영 ]푸른 파도와 붉은 등대가 어우러진 울산의 대표 해양 명소. ▲ 사진=최세영기자 드론으로 촬영한 슬도 등대 전경.울산광역시 동구 방어동 방어진항 끝자락에 자리한 작은 바위섬 슬도(瑟島)는 ‘파도가 연주하는 섬’으로 불리며, 자연이 빚은 예술작품 같은 풍광을 자랑하며, 울산을...
내란특검, 황교안 압수수색 집행 또 불발… "문 안 열어주고 거부"
황교안 자유와혁신 대표가 올해 9월 15일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린 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충돌 사건 1심 결심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12·3 불법계엄 관련 내란·외환 혐의를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31일 황교안 전 국무총리(현 자유와혁신 대표)를 상대로 재차 압수수색에 나섰지만 무산됐다. 황 전 총...